[더코리아-대구] 대구시는 지난 17일 ‘제19회 대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는 나비생태해설봉사단 김시정(83세, 수성구)씨를, 본상에는 대구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 이말태(71세, 달서구)씨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서구지구협의회 권영희(60세, 중구)씨를 각각 선정했다.
올해 제19회를 맞는 대구자원봉사대상은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유공자를 발굴·시상해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고자 2003년에 시작됐다.
대구시는 공정한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40일간 다양한 홍보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고, 접수한 14명의 후보자 중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결정했다.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하게 된 83세 김시정(男)씨는 1998년 심장질환으로 교직에서 명예퇴직 후 수차례 대수술을 이겨내고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교직생활 경험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00년부터 저소득층 아동 학습지도, 다문화가정 자녀학습·생활지도와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글쓰기, 태극기 예절, 노인이해·체험, 심폐소생술, 위안부 바로알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해 지도 활동을 했다.
특히, 2004년 나비생태해설봉사단 창단 이래 15년 이상 매주 3~4일 꾸준하게 나비생태해설 봉사활동을 이어와 불모지와 다름없던 활동을 체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직접 수집한 나비, 꽃, 화초 관련 자료를 사비로 저장장치(USB)에 구입·수록해 회원들에게 배부하는 등 자원봉사자 발굴과 양성에 노력했다.
또한, 달성공원과 경상감영공원 문화재지킴이로 문화재 홍보와 관리·보호활동,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EM(유용미생물군) 홍보 및 세제·비누 제작 등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전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상에 선정된 71세 이말태(女)씨는 1994년 2월부터 대구여성회관자원활동센터에 소속돼 병원에서 수술환자들을 위한 거즈소독, 의료용품 정리, 병원 행정지원 등 의료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 발열 체크 안내, 방역활동 및 말벗봉사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1997년부터 성서복지관과 원로의집 등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와 소풍 나들이, 김장담그기 행사, 이웃돕기 알뜰장에도 적극참여했고,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과 금호강변·신천대로변 자연보호활동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봉사했다.
또한, 2007년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 2003년 중앙로 지하철 사고 등 갑작스런 재난·재해 시 신속한 복구와 물자 지원에 적극 참여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국내외 행사 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 등 기쁨과 보람으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갔다.
본상에 선정된 60세 권영희(女)씨는 1996년 2월부터 각종 봉사단체 임원으로 앞장서 활동하면서 매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관과 두류·달성공원에서의 무료급식 봉사 및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밑반찬과 위문품 전달, 빨래·청소 등 가사 서비스 지원과 말벗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백신예방접종센터(서구국민체육센터)에서 매일 500여 명이 불편함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봉사했고, 1인 가구 코로나 블루 극복 프로젝트인 ‘희망풍차 네트워크 협의체’ 운영으로 외부활동과 단절돼 우울증을 호소하는 취약계층과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해마다 김장김치 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 전통혼례식, 차례상 차리기, 체육대회 등을 개최했고, 각종 재해현장 구호활동과 지역 내 청소년 순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갔다.
제19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시상은 오는 12월 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25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 시 수여되며, 시 홈페이지의 ‘우리 지역을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등재하는 한편 주요 행사에 초청해 수상자를 예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예전처럼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기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늘 변함없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시는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자원봉사대상 시상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온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감사의 뜻을 전함과 더불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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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고 ‘코리아둘레길’을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5월 3일(금)부터 19일(일)까지 ‘2024년 상반기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 코리아둘레길: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여행길(약 4,500km).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디엠지 평화의 길(강화~고성, ’24년 하반기 ...
올해 7월부터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시·도에서 처음 실시되는 가족돌봄청년 시범사업에 우리카드를 통한 자기돌봄비가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된다. 가족돌봄청년 시범사업은 아픈 가족을 전담으로 돌보는 13~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기돌봄비 연 최대 200만 원도 지급하여 학업·취업준비, 신체·정신건강 관리 등 본인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주식회사 우리카드(대표이사 박완식)와 5월 2일(목) 11시, 시티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인천신항의 물류기업 유치 및 지원을 위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 시행자 지정을 위해 협상단을 구성하고, 5월 2일(목)부터 협상을 진행한다.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사업은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총 2,018억 원을 투입하여 인천신항 일원에 복합물류시설, 업무편의시설, 공공시설 등 배후단지 94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제반비용을 제외하고 민간사업자가 투자한 총사업비만큼 물류부지를 취득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이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이 국내 대중음악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한다고 판단하여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하였다. * 시정조치는 디지털 음원 유통사이자 디지털 음원 플랫폼인 멜론(Melon)을 운영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부과된다. 이번 기업결합은 플랫폼 및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카오와 강력한 케이팝(K...
2024년 4월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지난달 26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0건에 대해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5월 2일(목)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제58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강하늘(본명 김하늘)과 신혜선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하였습니다. 강하늘은 배역에 대한 완벽한 몰입과 성숙한 연기력으로 연극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연기자이며 신혜선은 개성 넘치는 매력과 공감형 캐릭터로 로맨틱 코미디, 사극 등 여러 장르와 역할을 완성도 높게 소화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입니다. 두 배우는 성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유병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실태조사는 2001년부터 5년 주기로 5차례 실시되었으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6세 이상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6,275명(가구당 1인, 소...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비티에스(BTS), 뉴진스 등 케이(K)팝 아이돌 팬 상품(굿즈) 및 포켓몬스터 등 유명 캐릭터 위조상품을 판매·유통시킨 갑씨(47세) 등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상표경찰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서울 명동 관광거리 일원을 집중단속해(’24.4.23.) 케이(K)팝·캐릭터 굿즈 판매점 2곳에서 9천여 점의 위조상품을 압수조치했다. 서울 명동 관광거리에서 케이(K)팝 아이돌 팬 상품(굿즈), 캐릭터 위조상품 9천여 점 ...
경찰청(청장 윤희근)에서는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하여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를 집중 계도‧단속하는 등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우회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차량 적색 신호 시 일시정지 의무를 명확하게 하고,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되었다. 우회전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5월 2일(목)에 2024년도 제3차 회의를 열어 그간 준비해 온 ‘기준포트폴리오 도입 방안’을 심의·의결하였다. 국민연금은 장기투자자로서 중장기 운용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중기 자산배분계획을 수립해왔다. 그러나 현 체계는 장기 운용목표가 없고, 사전에 정해진 자산군만 투자가 가능하여 신규 상품이 상시적으로 등장하는 최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이날 기금위에서는 「기준포트폴리오」라는 새로운 자산배...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일(목)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하여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였다. 2017년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이 시행되어 ▲총 수련시간은 주 최대 80시간, ▲연속근무시간은 최대 36시간으로 규정한 이후 전공의 근무시간은 개선 중이나, 여전히 선진국 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지난 2월 「전공의법」 개정을 통해 ▲총 수련시간은 주 80시간 이내, ▲연속근무시간은 36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할 수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데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안으로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곳의 마을명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퍽정마을’은 팔공산 동남쪽에 속한 경상북...
[더코리아-서울 강남] 꿈이 모이는 도시,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강남역 등 주요 명소에서 오는10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에 거리공연을 개최한다. 구민과 관광객이 강남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365일 펀앤펀(FUN&FUN)강남’은 지난해 댄스경연,랜덤플레이댄스,도심 속 콘서트,버스킹 등 총10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올해로6회째를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자주 거리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태권도,국악,재즈,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매주 공연하는 방식으로 바...
[더코리아-서울 도봉]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서울시 지역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도봉구 전통사찰 관광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2천만원을 투입해 도봉구 전통사찰을 지역 내 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는 여행상품을개발하고 문화해설사 교육,관광기념품 제작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
[더코리아-서울 동작] 동작구가 지역 곳곳에 매력 만점 녹색 정원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선사한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지난달30일과 어제(2일)매력 정원 조성을 기념한페스티벌을 개최해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가꾸기 및 정원작가의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구는 관내 비어있는 공간2곳을 활용해 매력정원으로 새단장했다. 이번 사업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작품전 등에서 수상경력을 보유한정원작가가 설계에 참여하고 주민들도 함께 정원을 꾸며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