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 분재동호회가 지역의 자연예술 문화발전과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스물한번째 회원전’을 열고 다양한 종류의 아름다운 분재 작품을 선보인다. 

7일 부터 오는 9일까지 중마동 커뮤니티 센터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황성연씨를 비롯한 광양제철소 직원과 퇴직직원, 지역민등으로 구성된 ‘청지분재 동호회’ 50여명이 그 동안 정성으로 키워 온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민들에게 분재의 묘미(妙味)를 선사한다. 

순수 동호인 모임으로 시작한 광양제철소 ‘청지분재회’는 광양지역의 유일한 분재동호회로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에 소속되어 전국 타 도시의 분재 지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광양의 분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동호회장 황성연씨는 “순수 아마추어 분재동호회가 준비한 전시회인 만큼 지역민과 함께 하고 싶은 포스코패밀리의 마음을 담았다”며 “작은 화분에 자연의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회원들의 소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일상의 에너지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