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송광중이 15·23·28일 총 3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16일 송광중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시민제안사업 ‘지역사회와 더불어 꿈을 찾아가는 송광 진로-진학 멘토링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송광중은 직장생활을 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편성했다. 강연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자녀의 진로·진학지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관심 분야 탐색 단계에 있는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

지난 15일 실시한 1회차 강연에서는 ‘중3 학생이 치를 대입 입시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다뤘다. 오는 23일 2회차 강연은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중학생 준비 방향’, 28일 3회차 강연은 ‘가정에서 자녀와 진로 대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송광중은 학부모 강연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발굴하고 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관내 고등학교 교사 초빙 고교학점제 간담회 ▲전남대 24개 학과 학부생 초청 학과 탐색 활동 ▲진로 분야 도서 송정도서관 기관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송광중 학생들은 앞으로 시행될 고교학점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며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객관적으로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지난 15일 1회차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강연은 우리 자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꿈을 함께 찾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고교학점제와 입시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