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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남대학교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와의 2021년 임금·단체협상이 잠정합의 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해 6일 오후까지 마라톤 협상 끝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3일부터 진행됐던 파업이 철회되고, 정상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노사 합의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대비 0.9% 인상 ▲필수교육(법정의무교육, 인증 교육 등) 이수자에 한해 교육휴가 1일 부여 ▲본인 및 배우자의 조부모, 외조부모 사망 때 청원휴가 3일 등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파업 기간 중 지역민께 불편을 끼쳐 드린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타협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병원과 의료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영근 병원장은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및 치료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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