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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정책과 다문화정책 특화사업 추진 성과 인정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는 여성가족과 이두연 주무관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가정의 달 기념 가족정책 유공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여성가족부는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가정의 가치 확산 및 가족관계 증진 등 가족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했다.
이두연 주무관은 베트남 출신으로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원광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을 나온 재원이다. 2011년 8월 익산시에 임용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외국인 출신 공무원이 됐다.
이 주무관은 12년 공직생활동안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요 정책 사업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추진했다.
또한, 베트남 요소생산기업 업무협약(MOU) 체결에 기여하고 외국인 풋살대회, 재한국 베트남인 축구대회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두연 주무관은 "익산시 동료 공직자들이 공직 입문부터 가족처럼 대해줘 대통령 표창 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에게 언니 같은 역할을 하는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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