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강진] 전남 강진군 성전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지난 7일, 취약계층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는 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공부방 가구를 지원받는 아동, 청소년 가구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학습 공간 확보를 위해 주거 내부의 가구를 옮기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책상과 의자를 둘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그 외에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가구의 노후화된 형광등을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LED등으로 교체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성전면 신시마을 대상자는 “남편이 암으로 입원 치료 중이고 병원비를 마련해야 해서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일을 해 집안일을 거의 못 했는데, 오늘 기동대원들이 오셔서 가구도 직접 날라주시고 LED등으로 교체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주선 복지기동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이 개선됐다”며 “성전면 기동대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단시간내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 걸 성전면장은 “항상 이웃사랑 봉사에 앞장서 활동하시는 기동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면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