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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4월 26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한국환경공단(이하 ‘공단’) 해외사무소 양옥현 부소장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글로벌화상교육을 실시하였다. 화순초 6학년 학생 53명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원격화상연결을 통해 글로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환경분야 교육이 이루어졌다.
화순오성초에서는 글로벌화상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국제기구, 기관, 단체들과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갖고 있다. 이번 4월에는 공단의 해외사무소를 통해 기후위기의 실태를 전지구적으로 살펴보고 학생들과 환경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오성초 학생들은 생태환경동아리, 공생의 길 프로젝트 등 환경 중심의 자율동아리를 구성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사전에 환경교육 관련 도서를 통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환경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 폭넓은 관점에서 실천 계획을 공유하였다.
공단 해외사무소 양옥현 부소장은 이날 화상교육에서 지구의 날 제정 배경,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환경공단의 역할, 국제기구(UN) 경험, 기후위기의 심각성, 학생 눈높이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환경분야 진로모색 등 학생들의 사전 질문지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주제를 함께 나누었다. 나아가 학생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서 나타나는 미지의 바이러스 위험”, “사막화 방지 협약과 구체적 방안”, “수소차 또는 전기차가 친환경적인 이유” 등에 대해 실시간 Q&A를 주고 받으며 흥미를 높이고 호기심을 해결하였다.
글로벌화상교육을 마치고 함께 「지9하는 학교」 선언문을 작성하며 선언식을 준비한 6학년 이○○ 학생은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 공동체 모두와 함께 실천해 나가면 푸르고 맑은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옥 화순오성초등학교장은 “전 지구적으로 고민하는 기후변화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공유하고, 우리 지역에서부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다짐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지역과 국가 그리고 세계와 공생하는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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