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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돈시↔지역 유망기업 ‘50만 달러 규모 스마트 농업 기술 투자유치 MOU’ 계약 체결
[더코리아-광주 북구]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이하 바돈시)와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경제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8일 북구에 따르면 바돈시 ▲인민위원장 Doan Minh Tho(도안 민 토) ▲당 홍보부장 Cao Xuan Duc(카오 슌 덕) ▲인민위원회 사무실장 Le Minh Hien(레 민 힌) 등 4명으로 구성된 ‘바돈시 공식 대표단’이 국제교류 우호 증진을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북구에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북구 공식 대표단의 바돈시 방문 시 스마트팜, 태양광, 관광 등 양 도시 상생 발전방안으로 논의됐던 다양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한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관련 분야 기업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으로 스마트 농법 기술력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마트팜 유망기업과 바돈시의 투자유치 매칭을 성사시켰다.
바돈시 공식 대표단은 교류 첫날(9일) 스마트 팜 현장 견학을 통해 첨단 농법의 우수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북구청에 마련된 공식 환영 행사 참석하고 이후 스마트팜 유망기업과 ‘50만 달러 규모 투자유치 MOU 계약’을 체결한다.
북구는 이번 계약이 바돈시에는 스마트 농법 수익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북구 지역 기업에는 해외 판로개척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교류 둘째 날(10일)에는 북구 8경 중 하나인 광주호수생태원에 방문하여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 영접단의 환송을 받으며 공식 교류 일정을 마치게 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에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로 이번 초청에 응해주신 도안 민 토 인민위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교류로 바돈시와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에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교류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6년 바돈시와 최초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다 코로나19로 대면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코로나19 종식을 맞아 지난해 북구의 바돈시 방문을 시작으로 국제 우호 교류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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