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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 창작 시·소설 총상금 5천만 원·당선작 작품집 발간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아픔을 치유하고 역사적 진실을 알리기 위해 제1회 여수·순천 10·19평화문학상을 현상 공모한다고 밝혔다.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하는 10·19평화문학상 공모 대상은 시와 소설 2개 부문이다. 주제는 여수·순천 10·19사건을 모티브로 한 진실과 평화·인권 및 해원·상생의 가치 구현 등이다.
응모는 소설 부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의 중·단편, 시 부문은 5편을 제출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미발표작으로 작가 자신의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거주지, 연령, 기성·신인 작가 등 제한이 없다.
당선작에는 부문별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5천만 원이다. 소설 부문 최우수 2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 시 부문 최우수 1천만 원, 우수상 2편 각 500만 원이 주어지며, 당선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된다.
응모작 접수 기간은 8월 13일(마감 당일 18시 도착분 유효)까지로, 이메일(peace1019@jn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께 전남도와 (재)전남도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으로, 제76주기 여순사건 합동추념식과 연계해 시상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순사건에 따른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19평화문학상을 제정했다”며 “우수 작가 작품 공모로 여순사건이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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