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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최연옥)는 5월 1일, 교육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이날 궂은 날씨로 인해 본교 한아름관에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300여 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함께하면 더 즐거운 한마음 체육대회’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7개의 놀이마당과 줄다리기, 청백계주 등 체육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단체 경기로 구성되었다. 기상 여건에 의해 변경된 행사 계획 속에서도 준비된 실내 체육대회 계획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놀이마당을 펼치며 체육대회가 전개되었다.
나아가 체육대회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다짐하는 학생 선언문 낭독과 함께 「지9하는 학교」 실천 선언문을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낭독하고 선포함으로써 이날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지9하는 학교」 선언문을 통해 화순오성초는 ‘다회용기 사용하기’를 중점 실천행동으로 선언함으로써 일회용품 없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날 놀이마당은 큰 공 굴리기, 릴레이 썰매 경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고 협력과 팀워크를 향상하는 종목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각 놀이마당의 진행과 운영에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졌고, 아울러 학부모 경기에서도 체육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림으로써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육과정 속에서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마음껏 펼쳐 보였고, 웃음과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기회로 즐겁게 참여하였다.
승패의 기쁨보다 함께하는 즐거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던 이날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6학년 김○○ 학생은 “평소엔 친구들과 즐기고 나누었던 행복감을 부모님과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뻤다”라며, “동생들과 손잡고 함께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올해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이어나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옥 화순오성초등학교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즐거움과 그 가치를 오래도록 간직하고 실천하는 학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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