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무안초등학교(교장 양형욱)에서는 지난 4월 26일(금)과 5월 3일(금) 2일간 창의적체험활동시간에 2~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 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학습 코칭 캠프’와 더불어 교원 컨설팅장학을 실시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을 함양시키고 학력을 신장시키며 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무안초등학교(교장 양형욱)는 지난해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및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 과정에서 학습 부진의 원인은 학생의 인지적, 환경적 요인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광주교육대학교 통합교육지원센터와 MOU 체결’을 통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징검다리(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기초학력 지원 강화를 위한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24학년도에는 지난해 경험을 토대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자기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관리, 집중전략, 기억전략, 읽기전략, 시험관리’ 5개 학습 전략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이를 실행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1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프로그램」의 성과를 위해 지난 4월 26일(금)과 5월 3일(금) 2일간 2~6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 전문가인 강명숙(전 한국학습컨설팅센터장), 김지영(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정세영(계명대학교 조교수), 황두경(동의대학교 조교수)을 초빙하여 학생들의 학습 전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학년별로 2시간에 걸친 ‘학습 코칭 캠프’를 실시하였다.

‘학습 코칭 캠프’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글을 읽고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는 방법과 학습한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는데, 앞으로 이 방법들을 이용하여 학습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 초‧중등교육에 학습컨설팅을 보급하고 정착시키는 데 선구적인 기여를 한 부산대학교 김정섭 교수님을 초빙하여 무안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무안 관내 7개교 희망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습 코칭 역량 강화’ 컨설팅장학을 실시하였다. 김정섭 교수는 “선생님들의 전문적 학습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습 전략을 습득함으로써 학습 동기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조기에 학습 부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양형욱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학생들이 탄탄한 기초학력을 토대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함양해 나가길 바란다. 이로써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잠재 능력을 마음껏 펼쳐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자기주도성 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무안초등학교는 담임교사가 학년별로 정한 집중 영역별 워크북을 활용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전략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 자신의 잠재 능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