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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강진] 강진군이 쌀 수급안정과 수입밀 대체를 위한 가루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지난 30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4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선정된 경영체 소속 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강의를 통해 가루쌀 ‘바로미2’의 품종적 특성, 안전 육묘 방법, 시기별 재배기 술, 병충해 방제 등의 안정적인 재배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달리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건식 제분이 가능하여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늦은 이앙 시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동계작물과 안정적으로 이모작이 가능하다.
강진군은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에 4개 단지가 포함되어 가루쌀을 재배할 계획이며, 재배단지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준섭 작물연구팀장은 “가루쌀(바로미2) 재배 방법이 매우 높은 수준의 재배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발아와 병충해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지도와 단지별 현장 중심의 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에 가루쌀 재배 시 전략작물 직불금으로 ha당 200만 원씩 지원되며, 동계 밀·조사료와 이모작할 경우 ha당 최대 350만 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5월 31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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