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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오포 지역에 고교 설립되어도 신현·능평 지역 학생 통학 불편
[더코리아-경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광주시 신현·능평 지역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고려하여 성남학군 고등학교 배정을 위한 고교 배정지침 개정 추진에 나섰다.
이자형 의원은 3일 경기도교육청 진로진업교육과와 정담회를 갖고, 신현·능평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덜 수 있는 가까운 거리의 성남학군 고등학교로 배정할 수 있도록 고교 배정지침 개정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현재 광주시의 신현·능평 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오는 2026년 오포 지역에 고등학교가 설립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성남학군 2구역(분당)으로 고등학교 배정이 가능한 상태이다.
이날 정담회에서 이 의원은 “오포고등학교가 개교해도 신현·능평 지역의 학생들이 다니기에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고 통학시간만 1시간 넘게 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신현·능평 지역의 학생들의 경우, 통학이 편리한 인근 성남학군으로 고등학교 배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질 수 있도록 탄력적인 고교 배정에 담당부서가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로직업교육과 고교입학담당 조동일 사무관은 “오포 지역에 고등학교가 설립되어도 학생들의 통학여건이나 교육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설립될 오포 지역 고등학교 학생 수용계획 및 통학여건에 대하여 관련 부서와 협의해 고등학교 배정 지침 개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자형 의원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6월)까지 학교설립과 학생배치 등 관련부서와 협의, 오포 지역 현장답사 실시한 뒤 ▲9~10월 신현 능평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3월 경기도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교 배정지침 개정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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