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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전남도, 갈팡질팡 의대유치 즉각 중단"

기사입력 2024.05.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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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입장문내고 '단일의대 공모' 전남도에 쓴소리
    "구속력 없는 의대 공모로 지역 간 갈등 심화시켜"
    의료논리 바탕으로 법적 절차-원칙따라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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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호 전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 정책을 중단하라고 사실상 김영록 전남지사를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신 의원은 3일 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320일 정부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재차 전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확정 발표한 뒤 지난달 2일 김영록 지사는 도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의과대학 설립을 통합의대가 아닌 단독의대로 공모하겠다고 입장을 급선회했다전남도가 추진하려는 공모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 의견 제시일 뿐임에도 공모를 밀어붙이며 지역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는 지역사회 의견 수렴 후 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라며 전남도는 절차를 계속 미룰 수 없다며 한 개 대학만 참여하더라도 공모 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천 등 동부권 도민들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는 하지 않고 짜집기 행정을 통해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전남도민 모두가 열망해온 의대 설립을 추진하면서 당초 통합의대를 추진하다가 하루아침에 단일의대 공모방식으로 변경하며 갈팡질팡 행정을 하더니 이제는 도민의 목소리는 무시한 채 일방적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러한 막무가내식 행정은 전남도정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전남 국립의대 설립은 전남의 30년 숙원사업으로 동부권, 서부권 할 것 없이 전남도민 모두 필연적 과업이라며 전남은 동서로 긴 지형 특성을 가지고 있어 순천대나 목포대 중 어느 한 대학에 국립의대가 설립된다면 한쪽 지역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에서 계속해서 소외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 설립 문제는 단순히 기관 한 곳을 유치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의대 설립은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를 껴안을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립의대 신설 기회는 30년 만에 힘겹게 얻어낸 소중한 기회라며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 앞에 행정이 뒷받침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명확한 법적 근거와 공정성마저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민의 신뢰마저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 의원은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 집행부에 갈팡질팡, 일방적 의대유치정책을 중단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들어줄 것을 당부한다국립의대 설립은 정치적 논리가 아닌 의료논리를 바탕으로 법적 절차와 원칙에 따라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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