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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철 식품매개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체계 가동

기사입력 2024.05.02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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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 대응 위한 비상방역 근무, 비상응소 점검 모의 훈련, 간담회 개최도 실시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는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고 있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 제2급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
    제4급감염병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

     

    이에, 인천시는 감염병을 조기에 인지해 여름철 감염병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5월부터 9월까지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비상방역 근무는 평일 9시~20시, 주말·공휴일은 9시~16시까지, 그 외 시간에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을 감시할 계획이다.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발생 시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 지역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을 역학조사하고 검체채취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필요시 인천시 역학조사관이 역학조사를 지원한다.

     

    또한, 군·구 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 각 1회씩, 총 2회, 환자 발생을 가정한 비상응소 점검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며, 5월 10일에는 군·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수습역학조사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담당자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여 역학조사 지원 체계 재정비 및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집단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장관감염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7대 예방수칙 ▶

      

    ○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생활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물은 끓여 마시기

    ○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

    - 칼, 도마는 조리 후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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