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시민과 함께하는 익산시의 포용적 복지정책이 도시 전체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필요와 상황에 맞추는 익산형 복지정책이 익산시민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신속하고 촘촘하게' 위기가구 발굴
익산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읍면동장 책임제'를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장 책임제'는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의 책임자가 복지 수요자를 직접 발굴하는 정책이다. 고독사를 막고 가족 돌봄 청년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이를 통해 지난 반년 동안 29개 읍면동에서 4,200여 가구를 방문해 기초수급·차상위 등 공적 급여와 사례관리 등 400여 건의 공적 지원 서비스를 우선 제공했다. 또 복지관과 여러 봉사단 등 우수한 지역 민간자원을 활용해 6,000여 건의 민간서비스를 연계해 한층 더 두터운 복지를 지원했다.
시는 또 일상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편의점, 도시가스 검침업체, 공인중개사 협회와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엮고 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 '수요자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 제공
시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로움 나눔곳간 △다이로움 밥차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같은 특색 사업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밀착형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식료품과 각종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나눔곳간은 기업과 지역 주민 등 주변 이웃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올해 현재까지 2,730여 가구가 1억 3,6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으며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실현하고 있다.
다이로움 밥차는 정기적으로 익산시 곳곳을 돌며 결식 우려가 있는 노숙인이나 저소득층에 식사를 제공한다. 지난해 밥차는 후원금 1억 1,000만 원과 자원봉사자 1,200명의 도움으로 연간 42회 운영되며 1만 3,000명이 끼니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
밥차는 단순히 식사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자활상품 장터 등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해 작은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자활상품 장터를 통해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생산한 자활상품에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유기농 쌈채와 친환경 비누·천연 방향제 등을,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소포제·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두부와 가죽 공예제품을, 자활기업 '실오라기'는 개량 한복과 천연염색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
청소년희망나무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 지원, 심리 상담, 진로 탐색을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다. 청소년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현재 익산 청소년 중 성적우수자나 특기 적성·직업기술 우수자 13명이 학원비나 기숙사비, 교재비 등 교육 비용을 월 30만 원씩 지원받고 있다.
◆ '복지 사각지대 해소' 꾸준한 관리
시는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사례가 단발성이나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기·상황별로 적절하게 생활 안정이나 건강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이웃애 돌봄단'과 'AI 말벗·케어로봇'은 각각 대면과 비대면 돌봄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웃애 돌봄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리장, 부녀회원 등 157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이웃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 상황을 점검한다. 긴급생계·의료비, 통합사례관리, 행복나눔마켓, 후원 물품 지원 등 서비스 1,054건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연대감을 높이고 있다.
AI 말벗·케어 로봇 '다솜이'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3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 90%를 상회하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화 기능을 통한 지속적 소통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 효과뿐 아니라,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고 위기상황을 감지해 신고하는 등 조력자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 병원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재가 의료급여 사업'
이 밖에도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는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퇴원한 후 재가 생활에 필요한 의료나 돌봄, 식사, 이동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6개월 이상 관리 중인 대상자의 1인당 의료비는 70% 이상 감소해 높은 재정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는 85%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73%로 나타나 사업의 목적에 부합한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시는 4차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으로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적극적인 현장 발굴로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기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 전국 확대 시행을 앞두고 우수 실적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되며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 운영에 필요한 자문 제공과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됐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시민의 도움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획일화된 형식적인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시민의 다양한 필요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울산]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어린이(학생)안전보안관 동아리를 지난해 초등학교 12팀에서 올해 초‧중‧고 20팀(초 16팀, 중 1팀, 고 3팀)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 학생도 지난해 129명에서 올해 411명으로 대폭 늘었다. 울산어린이(학생)안전보안관 지원사업은 지난해 시민이 제안한 공모사업으로 제10대 교육감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학생 스스로 학교 안팎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해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
[더코리아-서울]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급식 잔식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기후 오락(樂)실을 위한 지구사랑 빈그릇 운동 시범학교’(이하 빈그릇 운동) 26교를 지정하여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 기후 오락(樂)실이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다섯가지 즐거운 실천 하나,먹거리 소중함 깨닫기 둘, 나눔이 필요한 곳 살피기 셋,그릇 비우기 넷,버려지는 음...
[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1일 열린 제21회 초의선사탄생문화제의 행사장 음식이 맛깔스러운 상차림과 착한 가격으로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최근 축제에 단골로 등장했던 바가지요금, 불친절, 호객행위들로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까지도 불쾌감을 받았던 볼멘소리가 이번 초의선사탄생문화제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행사장 음식을 주관한 삼향읍 새마을부녀회(권숙희 회장)는 사전 회의를 거쳐 갑오징어초무침 10,000원, 해물파전 8,000원, 국수 3,000원, 주류 4,00...
[더코리아-경기] “경기교육가족이 생각하는 청렴이란 무엇인가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내가 말하는 청렴, 내가 바라는 청렴’이라는 주제로 청렴 60초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 확산과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도내 각급 학교 학생, 교직원, 학부모는 물론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기교육가족은 청렴, 공정, 상호존중 등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주제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숏폼)에 담아 ▲광고 ▲다큐멘터리 ▲드...
[더코리아-경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최근 학생인권조례, 교권보호조례로 논란이 있는데, 학생인권과 교권을 후퇴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제4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에 참석해 “해서는 안 될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율의 바탕에서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자율은 책임이 따르는 자유”라면서 “권리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안내하는 게 교육이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는 관점의 차이...
[더코리아-전남 무안]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5월부터 6월까지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발전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연 25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은 공연 관람, 학원 수강, 여행, 체육시설 이용 등을 도내 지정된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하여 즐길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22년 5월 13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19세 ...
[더코리아-경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을 재구성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 수업 경험을 사례집에 담았다. 또 수업 지도안 80편,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 20편을 수록해 인공지능 융합 수...
[더코리아-강원 홍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는 14일 홍천군다목적센터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김숙자 홍천소방서장과 최종길 대응총괄과장, 정영심 초대 대장, 홍천남성의용소방대 신상욱 대장과 안주영 부대장 및 유부선 서무반장, 홍천군 재난안전과 전은숙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5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창립 기념식에서는 홍천여성의용소방대 및 여성연합회장을 역임한 정영심 회장이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신영재 홍천군수는 경축기를 보내 축하...
[더코리아-광주] 광주시가 지역사회 힘을 모아 이웃을 살피고, 고독사 예방력을 키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한전, 해양에너지와 함께 고독사 위기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또 공인중개업소·편의점 등 주민밀착형 동네상점과 함께 고독사 위험군 발굴에 나서는 한편 시민이 참여하는 ‘이웃지기단’이 고립 이웃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광주시는 올해 광주 전역의 중장년 1인가구에 대한 고독사 위험도 전수조사를 처음으로 실시, 위험군에 대한 안부살핌과 돌봄서비스를 촘촘히 ...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 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
[더코리아-광주 북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대·내외적인 인식 공유 및 제도적 개선 방안강구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광주 북구의회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가 1년 6개월여 간의 활동을 마쳤다. 북구의회는 지난 13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자치분권2.0특별위원회(이하 특위) 활동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2022년 10월 정달성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정훈 부위원장, 강성훈‧손혜진‧이숙희‧황예원 위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위는 회의‧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
[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라남도의 ‘캠핑관광박람회’와 ‘야간관광 활성화’ 2개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올해 3회를 맞은 캠핑관광박람회는,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 영암군은 영암F1국제경주장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F1 서킷에서 펼쳐지는 에너제틱 캠핑 페스티벌’로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영암군은 올해 10월, F1경주장에서 캠핑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 카라반·캠핑카 등 다양한 캠핑장비 전시, 영암호 ...
[더코리아-서울] 사단법인 대한산악구조협회(회장 노익상)은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을 5월 11일(토) 전북 고창 할매바위 일원에서 실시했다.'2024 주요숲길 사고 예방사업' 워크숍에는 전국 60여명의 산악구조대원이 참가했으며, 사업 운영지침 안내, 안전교육, 위험지역 낙석제거 시연 등을 실시했다. '위험지역 낙석제거'는 산악구조대원 4명이 팀을 이뤄 사전조사를 통한 제거 범위를 결정하여, 대원 2명은 알림 현수막을 설치해 낙석 범위 내 등산로를 출입 통제하고...
(사진제공: 라이트픽처스) [더코리아-연예] 화제가 됐던 무속 신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출연자로 주목을 받았던 김성완 선생과 김종숙 선생이 앞으로 문화 행사를 비롯해 영화 홍보 활동과 대외적인 모든 활동을 종료한다.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개최한 ‘제15회 LA웹페스트’에서 ‘신이 선택한 사람들’로 베스트 리얼리티 작품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두 선생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6개월간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모습으로 ...
[더코리아-경기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국비 사업 공모와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액 지원하게 된다. 융복합지원사업은 2025년도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 서부지역 읍면을 대상으로 컨소시엄 선정업체를 통한 수요조사가 진행 중으로 참여 희망 수요자는 5월 2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