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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등 점검과 조리식품 수거‧검사 실시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가정의 달과 식품안전의 날(5. 14.)을 맞아 5월 2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도내 어린이집 급식소 3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온이 점점 상승하여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 하절기를 대비하여 위생 점검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도․시군 위생부서와 보육부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합동점검반은 상반기에 도내 집단급식소로 신고된 어린이집의 60%, 하반기에 40%를 점검하여 연내 전수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냉장․냉동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 장치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법령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리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등을 홍보하고 식기류 안전 소독․세척 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김치, 다빈도 제공 간식류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 음용수 등도 수거하여 검사한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서 식중독 확산을 차단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급식소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음식 조리 후 즉시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는 음식을 냉장․보온 보관하여 식중독 원인균 번식을 차단하고, 개인위생 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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