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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흉기 위협'에 광양시노조, 강력 대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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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민원인 흉기 위협'에 광양시노조, 강력 대처 촉구

지난달 29일 한 민원인이 흉기 들고 공무원 위협
광양시노조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행위"
광양시에 악성민원 전면 실태조사 실시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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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공무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해 광양시 공직사회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악성민원은 민원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며 광양시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했다.


1일 광양시노조는 성명을 내고 지난 34일 김포시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고 광양시 또한 욕설, 폭력, 성희롱, 상습반복적인 전화민원 등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있다급기야 지난달 29일 한 민원인이 광양시 공무원을 식칼로 위협해 공무원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직사회는 시민들에게 신속, 친절, 민원 해결을 강요하면서 악성민원 발생할 경우 피해 공무원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더라도 (광양시가)소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로 병원치료와 질병 휴직을 하거나 그만두는 직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광양시청의 현실이라며 지난 3월 설문조사에서도 업무추진 과정 중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중 부당한 민원 요구가 절반 넘게 응답했다고 전했다.


해가 갈수록 악성민원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로 인한 민원처리 지연에 따라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는 최소한의 공무원 보호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조차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고 호소했다.


광양시노조는 직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광양시의 당연한 책무라며 이제부터라도 악성민원에 대해 법과 원칙에 의거해강력히 대처하라고 광양시에 요구했다.


광양시노조는 이번 악성민원인에 대한 신속한법적 조치 악성민원 전면 실태조사 실시 직원의 안전을 위한 종합 보호대책 마련 공무원 보호 장치인 전화 자동녹음 허용 등도 함께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한 민원인이 중마보건지소 민원처리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직사회가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지난 202012월에도 광양시청에 난입한 한 민원인이 당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근무 중이던 직원의 책상을 곡괭이로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민원인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늘고 있다.


올해 공무원 설문조사에서도 업무 중 가장 힘든 요인으로 부당한 민원요구가 절반이 넘는 52.1%를 차지했다. 특히 부당한 민원 요구는 201947.7%, 202042.6%, 202147.7%, 202246.7%, 202348.2%, 202452.1% 등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유희석 광양시노조 위원장은 고질 민원과 악성 민원의 증가가 공무원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직원을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뉴스공방(http://www.mnewsgong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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