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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평 여수시의회 의원, “여천역 주차, 대중교통 이용 불편 시급히 해결해야”

기사입력 2024.05.0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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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1,200명 연간 40만 명이 이용하는 여천역 … 소제․죽림지구 개발 등으로 이용객은 더 늘어날 전망
    -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어렵고 주차하기도 힘들어 … 임시 주차장 마련, 출입구 추가, 신호체계 개편 등 적극 나서야

    사진자료(제23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 (박영평 의원).jpg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박영평 의원은 4월 29일 제236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KTX 여천역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제안을 내놨다.

     

    박 의원은 “KTX 여천역은 지난 2011년 순천에서 여수EXPO 구간 신로 이설로 역사를 지금의 여천동으로 이전하며 지금까지 여수를 찾아온 방문객과 여수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시설이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코레일 통계 자료를 보면 하루 평균 1,200명 연간 40만 명 정도가 여천역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소제지구․죽림지구 택지 개발, 최근 여수-수서 SRT 개통으로 그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여천역 주차장은 협소해 주차를 위해 1시간 이상 일찍 가서 대기해야 하고 역 내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아 버스 이용도 어려우며 택시 승강장도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여수 여행에 한껏 기대감을 가지고 온 관광객이 택시를 잡을 수 없어 난감해 하고 버스정류장을 향해 무거운 짐을 가지고 큰 대로를 건너는 시민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가”며 꼬집었다.

     

    또한 “여천역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시정부와 코레일 방문 협의 결과 아직까지 진척 사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마산역 공영주차장 2곳 총 200면 운영’ 사례를 들며 우선적으로 여천역 가까운 곳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선 제안한 사항 외에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천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협의 △출입구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출입구 추가 설치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 신호 체계 개편 △주차장에서 역사까지 현대식 캐노피 설치 등을 제안했다.

     

    박영평 의원은 “여천역도 여수EXPO역과 같이 많은 여수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역으로 여천역의 불편함이 관광객에게 부정적이고 불편한 여수의 이미지를 만들지 않길 바란다”며 “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KTX 여천역 주차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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