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광주 남구]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걷기 운동을 실천하면서 치매와 금연, 감염병 예방 등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를 진행한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 행사가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주민 150명과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약 300명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관내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독려 및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가 되는 치매에 관한 관심 촉구를 위해 20여분간 스트레칭을 비롯해 건강관리를 위한 체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주월동 빅스포 뒤 광장에서 출발해 푸른길 브릿지 반환점까지 1.5㎞ 가량을 이동한 뒤 출발 지점으로 되돌아오며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실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 걷기가 끝난 뒤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대회에 참가한 주민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한마음 치매 극복‧건강 걷기 행사장 주변에서 관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및 다양한 홍보 부스를 선보인다.
먼저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홍보 부스를 설치해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오가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 교실과 치매 어르신 및 가족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더불어 남구보건소도 홍보관 운영을 통해 금연과 정신건강, 결핵 및 에이즈 예방,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을 홍보하며 22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
이밖에 홍보 부스 주변에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운동상담실 운영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과 국가암 관리 사업,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5월은 걷기를 비롯해 신체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기이다”면서 “22만 주민들께서 5월의 시작과 함께 건강증진을 위한 실천 활동에 나섬으로써 치매 예방 및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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