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남 창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조 1,467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이 증액되었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947억 원(12.18%)이 증가한 3조 6,364억 원, 특별회계는 447억 원(9.61%)이 증가한 5,103억 원을 편성하였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0억 원, 환경 669억 원, 교통 및 물류 659억 원, 농림해양수산 48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되어,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은 혁신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열악한 재원 사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난항도 있었지만, 본예산 미반영 국·도비 시비 부담분과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 재정수요만 보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반영하였다. 동시에 선제적인 보조금 공시 확대 추진, 유사·반복 지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재정 운용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도 확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 551억 원으로, 구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하게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 원, △화천민원센터 재건축 0.2억 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 원,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 사업 15억 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 원, △마산 대종 설치 0.1억 원,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삼각지 공원 활성화 5억 원, △무학산 자락 두척공원(캠핑공원) 조성 0.3억 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9억 원,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0.3억 원 등이 반영되었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 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 원 등이 편성되었다.
그 외에도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45억 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37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하였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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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내년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장점마을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밝혀진 옛 금강농산 공장 건축물 일부 철거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2년 선정된 국가사업으로, 57억 원을 투입해 함라면 신목리 장점마을 일원의 자연 생태계를 잇고, 그 기능을 향상하는 환경 복원사업이다. 익산시는 당초 옛 금강농산 공장 전체를 철거할 계획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