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김제]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27일 금구초·중학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제8회 금구면 어르신 효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구면 사회단체연합의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와 예총회가 후원해 한국가곡, 대중가요, 교방무 등 공연행사를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종료 후 금구면 생활개선회(회장 서을순)가 어르신 700여명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으며, 금구면 출향인인 시흥시 처음처럼 봉사회 오승석 회장이 700개의 연근식품을 선물로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봄날같이 따뜻하고 즐거운 기분으로 이웃 면민들과 공연을 즐기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 여러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두일균 금구면장은“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공연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더불어 화합하는 시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