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미래 전기차 수요 고려한 충전 스마트 솔루션 설계 반영 및 현장 적용 본격화
…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설비로 전기차 충전기 증설 및 전력 관리 토대 마련
… 입주 이후 충전기 증설 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 제고 및 비용 절감 효과 기대
■ 건물 인프라와 연계한 스마트홈 서비스로 차별화된 주거환경 선도할 것
… 스마트홈 플랫폼 활용한 실시간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로 운전자 편의성 제고
… 충전 방식 다변화 대응과 충전 서비스 확대로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 제공 계획
[더코리아-경제] 현대건설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견인하기 위해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로이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성해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인 대응안을 마련해 설계에 반영 및 시공키로 했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55만대(2023년말 기준)에 이르며, 2030년까지 420만대를 목표로 충전기를 123만기 이상 설치하는 등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전기차 이용량 확대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함으로써 전기차 충전면 및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토록 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며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광폭 케이블 덕트’는 주차장 상부의 조명용 덕트를 개선한 설비다. 조명용 전선과 전기차 충전기용 케이블을 함께 설치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한 광폭 몰드를 적용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주차장의 공용 분전반에서 주차면으로 전력 선로를 연결해야하는데, 광폭 케이블 덕트를 활용하면 대규모 추가 설비 공사 없이 원하는 위치에 증설이 가능하다.
‘스마트 배전반’은 단지 내 변압기 사용량을 실시간 감지해 충전기의 전력 사용을 조절하는 설비다. 보통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증설할 경우 외부로부터 추가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스마트 배전반이 설치됐을 경우 단지 내 여유 전력량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 사용률이 높으면 일부 충전기의 전원을 조정함으로써 전기차 충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 용량의 한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스마트홈 플랫폼의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전기차 충전면과 사용 가능한 충전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차에 충전기를 꽂으면 사용자 인증과 충전,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플러그앤차지(PNC) 서비스와 실시간 충전상태 확인 및 충전 예약 시스템 등을 확대 제공해 입주민에게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이피트(E-pit)를 내년까지 500기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현대건설이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EV 시대 전환을 가속화함으로써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6년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에 이어 2021년 현대차그룹과 함께 ‘홈투카-카투홈1) ’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는 등 건설사 최초로 스마트홈과 모빌리티를 상호 연결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거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에 충전 인프라 확충은 주택 설계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한다는 판단 아래 공간과 비용의 효율성, 충전 편의성을 고려한 해결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왔다”며 “모빌리티의 변화와 확장, 스마트 빌딩의 확대 등 미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주거기술 및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주거문화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로,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음성으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카투홈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에서 홈 IoT 빌트인 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정승일 한전 사장(왼쪽 앞에서 두 번째)이 사마 빌바오 이 레온 WNA 사무총장(오른쪽 가운데)과 영국 원전 사업참여 방안을 협의 중이다 한국전력 정승일 사장이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양일간 영국을 방문해 정부, 의회 및 산업계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튀르키예에 이어 영국을 방문한 정 사장은 영국 의회가 후원하고 영국 원자력산업협회(NIA)가 주관하는 ‘Nuclear Week in Parliament’에 참석했다. 동 행사는 영국 기업에너지산업전략...
2월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의 투시도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넥쏘 등 친환경차(ZEV)를 경험할 수 있는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내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한다. ZEV(Zero Emission Vehicle)는 주행 시 이산화탄소 등 배출가스를 내지 않는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를 아우르는 말이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2월 4일(토)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 교토 시조(四条)는...
삼성전자 갤럭시 북3 프로 360(그라파이트 색상) 삼성전자가 보다 더 강력해진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더 최적화된 경험과 높은 생산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3’ 시리즈의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전 판매에는 2월 1일(현지 기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공개된 ‘갤럭시 북3 울트라·북3 프로 360·북3 프로’ 외에 ‘갤럭시 북3 360’ 모델도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 갤럭시 북3 시리...
왼쪽부터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상현 공공 사업부문장이 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SK-u 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SK㈜ C&C(사장 윤풍영)는 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이지은)...
삼성전자 갤럭시 S23 울트라 제품(그린, 라벤더, 크림, 팬텀블랙) 삼성전자가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Mason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을 개최하고,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3 시리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하고 성능과 품질면에서 ...
대한항공 셀프백드롭 서비스 대한항공이 2월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Self Bag Drop)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작한다.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은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모든 과정의 셀프화가 이뤄지게 됐다. 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웹·모바일, 키오스크, 오토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중 ...
삼성전자 갤럭시 북3 울트라(그라파이트 색상) 삼성전자가 2월 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the Epic)’에서 신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와 ‘갤럭시 북3 프로 시리즈’를 공개했다. 새로운 갤럭시 북3 시리즈는 사용성에 따라 3가지 라인업을 제공한다. 역대 갤럭시 북 시리즈 중 최고 사양을 갖춘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북3 울트라’, 360도 회전하는 터치스크...
퓨어플랜 ‘유자 그대로’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pbw coop, 대표 권택상, 이하 조합)이 유럽·동남아 시장에 국내 로컬 원료를 활용한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조합은 전남 고흥의 로컬 원료 활용 식품을 가공·유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부가가치 수익 모델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조합 이름은 ‘몸과 마음을 맑게(정직하게) 하고, 밝은(혁신적인)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해 따뜻함(사랑)으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을 2만 2000명+α 규모로 추진한다. 청년 인턴은 2만 1000명으로 확대하고 장애인과 고졸 채용 비율도 높인다. 채용에 필요한 어학성적 인정기간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개회사를 통해 “고용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인 공공기관은 올해 2만 2000명+α를 신규 채용하겠다”며 “그간 비대해진 공공기관을 효율화하면서도 신규 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해...
내달부터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 정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및 한도가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보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5000만원(법인은 1억원)까지 5.5%(보증료 제외)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지원 대상이 코로나19 피해 확인 개인사업자·법인...
정부가 원·하청 간 임금 격차가 심각한 업종에 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해 격차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격차 해소와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적 개편방안 논의를 본격 시작, 단기적 대책과 함께 ‘상생임금 확산 로드맵’을 발표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임금의 공정성 확보와 격차 해소 등 이중구조 개선과 임금체계 개편 등 임금 문제를 총괄하는 중심 논의체로 ‘상생임금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회 위...
기아는 2023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8678대, 해외 19만3456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3만243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8% 증가했으며, 해외는 9.9% 증가한 수치다(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075대, 쏘렌토가 1만6386대로 뒤를 이었다. ◇ 국내 판매 기아는 2023년 1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3...
2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여수·광양지역을 방문해 등대 등 항로 표지시설과 항만재개발 및 부두건설 현장을 점검한다. 조 장관은 오동도 등대를 방문해 등대운영현황과 해양문화공간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년까지 총공사비 2529억원이 소요되는 광양항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계획이다. 묘도 재개발은 준설토 투기장 부지를 친환경 융·복합에너지발전 및 물류단지로 탈바꿈하는 신산업이 집적된 공간을 조성해광양항 물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뉴 스페이스”시대를 주도하고 우주산업 기술을 지방에 확산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지역별로 특성화된 주재로 「위성정보 활용 국토관리 세미나」를 개최하며, 그 첫 세미나는 2월 2일 제주도청(2층 삼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세미나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인하대학교, ㈜컨텍에서 국토위성 활용정책, 다양한 위성정보 빅데이터 구축·활용 및 도시관리기술 등 국토위성 활용방안과 국토관리 활용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위성정보는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역량 있는 스타트업들의 ESG 분야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ESG 코리아 2023(ESG Korea 2023)’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ESG 코리아’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ICT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하고, 스타트업들이 ESG 성과를 측정해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ESG 코리아 얼라이언스에는 SKT와 마이크로소프트, SAP, 소풍벤처스, HG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