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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부품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 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로봇용접기 ▲평판형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생산 지원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의 부품 생산체계를 갖춘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 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소형 이-모빌리티를 집중 육성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의 이-모빌리티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4차 민관 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를 통해 소형 이-모빌리티의 해외 진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도 국내 소형 이-모빌리티 기업이 2024년 해외 수출 5천만 달러, 4만 대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모 선정과 함께 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2024 모빌리티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지역 기업 중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모빌리티 부품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공유형 생산 장비를 구축하게 됐다”며 “부품 국산화 및 생산 비용 절감 등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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