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가 성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파주시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파주읍 문화극장(파주읍 연풍5길 32)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발대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하 ‘클리어링’)은 성매매 근절,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 아이들의 교육권과 주거권 보장을 위해 파주시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며 2024년 2월, 파주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조직으로, 지난 3월 5일(화),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한 성매매집결지 폐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난 기자회견 이후 구성원이 좀 더 증가하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파주지회, 학부모, 성매매 예방 교육 강사단,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지하는 시민모임, 파주읍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우리 모두의 인권이 차별 없이 소중히 존중받는 성 평등한 파주시 만들기’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클리어링은 선언문을 통해 성매매를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 행위가 아닌 성 착취가 발생하는 엄연한 불법행위임을 천명하고,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타인의 몸을 매매하는 업주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으며, 돈을 매개로 한 성행위는 어쩌지 못하는 욕구가 아니라 일그러진 성문화의 단편일 뿐임을 꼬집었다.
또한 신체의 자유와 안전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는 성 착취가 누군가의 생계수단이 되지 않도록 우리 세대에서 반드시 근절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다짐을 표명했다.
발대식에 이어 클리어링과 함께하는 이동시장실에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는 김경일 파주시장의 호소문이 배포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억측과 오해, 음해와 루머가 조장되고 있다”라며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의도적인 오해와 루머를 바로잡는 ‘사실’과 성매매집결지가 반드시 폐쇄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담긴 ‘진심’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장 호소문을 통해 ①성매매집결지 폐쇄는 민간 재개발 사업과 전혀 무관하고, ②성매매피해자가 2년간 탈성매매와 자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를 현재 6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③성매매집결지에 있는 성매매피해자와의 면담이 작년부터 현재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있었다고 밝히며 세간에서 회자되는 여러 억측을 바로잡았다.
이어 돈으로 사람의 몸을 사고파는 성매매는 성 착취가 발생하는 불법행위이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도록 시민들의 동참과 경찰 당국의 강력 단속,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를 호소했다.
계속된 이동시장실에서는 연풍리에 소재한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건의했고, 무엇보다 2023년 파주시에서 추진했던 학부모 대상의 ‘우리 아이 성교육’을 통해 젠더 폭력의 실상과 건강한 미래세대 키우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향후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성매매집결지 관련 교육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달라는 주문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어떤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시민과 파주시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클리어링 공동대표 고윤정 학부모는 “시민들이 점차 모이기 시작하는 데는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너무나도 당연한 정책이기 때문이다. 긴 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클리어링은 그 누구도 성 착취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그 누구도 성 착취로 경제적 이득을 취득하지 않도록 성매매집결지가 하루빨리 폐쇄될 수 있게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 폐쇄 관련 파주시장 호소문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전국의 반성매매 활동가 여러분.
저는 오늘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의 발대식에 맞춰
그간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관련해
세간에서 회자되는 여러 억측과 오해를 바로잡고,
왜 파주시가 시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 하는지를 설명드리고
더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실 것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는 지난해 파주시 1호 결재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정비계획’을 천명한 뒤부터
파주읍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해 왔습니다.
1년 넘게 추진해 오면서 저는 성매매집결지가 그동안 폐쇄되지 않고
존속해 온 이유를 헤아려 보았습니다. 크게 3가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오랫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경찰과 검찰 등 공권력이 불법의 현장인 성매매집결지를 묵인하면서 사실상 성매매를 허용한 채 방치해 왔다는 것이고,
둘째는 너무나 예전부터 존속해 온 탓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무감각해지고 무관심했기 때문이며,
셋째는 한때 포주라 불렸던 업주가 지역사회와 너무 유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취약한 여성들을 불법적인 선불금으로 옭아매고,
심지어 막대한 돈을 벌기 위해 인신매매까지 자행하며
성매매피해자를 끊임없이 착취하는 악순환이 계속됐기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 이유가 서로 얽혀 들어가면서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성매매피해자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보장받는
신체의 자유와 안전의 권리를 빼앗긴 채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불법을 묵인하지 않기 위해,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통한 인권 회복을 위해,
미래 세대에게 성매매라는 부끄러운 유산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더 나아가 성매매를 허용해 온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사회구조를 해체하기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파주시의 이러한 원칙과 의지가 곡해되고
사실과 다른 억측과 섣부른 오해로 갖은 협박과 음해,
거짓 소문들이 잇따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고 있기에
이를 다시 한번 바로잡으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꼭 완결해야 할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재개발과 무관합니다.
일각에서는 재개발을 통해 파주시가 모종의 이익을 얻고자 강제철거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성매매집결지를 포함해 파주 1-3 재개발 사업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파주시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행정대집행을 통해 성매매피해자를 상품으로 전시하는 일명 ‘유리방’ 등 건축법에 따라 불법 증축된 위반 건축물을 일부 철거한 것입니다.
둘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활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놓았고, 현재까지 6명이 생계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파주시가 성매매여성의 생계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성매매집결지를 강제적으로 폐쇄하려 하면서 성매매여성이 빈손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역시 사실과 다릅니다.
파주시에서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를 제정해
2년간 생계비․주거비․직원훈련비를 지원하고, 2년 후에는 자립지원금도 지원합니다.
성매매피해자에게 18세 미만의 자녀가 있을 경우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타 지자체들이 통상 1년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파주시는 2배로 기간을 늘려
탈성매매 이후에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셋째,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면서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고 있으나 불법을 묵인하라는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성매매여성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한 차례만 있었을 뿐 충분한 시간이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간 6차례에 걸쳐 저를 비롯해 파주시 부시장 등과의 면담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한결같이 “3년 동안 유예기간을 주면 자립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아서 나가겠다”는 주장만 되풀이해 왔습니다.
사실상 성매매를 묵인해달라는 업주의 주장이
성매매피해자의 입을 빌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성매매방지법이 제정되고, 전국적으로 성매매집결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지던 2000년대 중후반,
파주시에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 나서자
업주들은 그때도 3년간의 유예기간을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그 결과가 어땠습니까?
성매매집결지는 여전히 건재하고 매일 밤마다 무법지대로 돌변하고 있습니다.
업주는 성매매피해자의 몸을 상품으로 내걸어 이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구매자는 ‘어쩌지 못하는 욕구’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일그러진 성문화를 조장하며 성매매피해자에게 입에 담지 못할 끔찍한 성착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파주 성매매집결지에 강제적으로 붙잡혀 있다 탈출하거나
탈성매매에 성공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짓말과 강요에 의해 성매매집결지에 왔다가 탈출한 어떤 분은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게 꼭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해달라”고 말했고,
또 다른 분은 손편지를 통해 폭력과 착취의 현장인
성매매집결지의 실상을 낱낱이 전하며 “꼭 없애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주시는 성매매를 알선, 권유, 유인, 강요하는 행위를 하는 업주,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는 건물주, 성 구매자 등이 행하는 불법행위에 엄중하게 대처하려 하는 것일 뿐입니다.
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면서 가장 용납하기 힘든 것은 막대한 불법 수입을 올리는 업주는 뒤로 숨고 성매매피해자를 앞세우는 업주들의 행태입니다.
탈성매매에 성공한 성매매피해자의 말을 들어보면
성매매 현장에서 벗어난 뒤에야 업주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불법적인 선불금은 갚지 않아도 되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행위는 처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성매매를 하고 있다는 걸 가족에게 알리겠다거나 여기서 나가도 반드시 잡아오겠다는 협박과, 사회에서 절대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업주들이 성매매피해자를 길들인다는 것입니다.
성구매자들 또한 온갖 폭력적인 행위로 여성들을 학대하는 일이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성매매는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 행위가 아닌 성착취가 발생하는 불법행위입니다. 이런 불법행위는 일각에서 주장하는 ‘성노동’이 아닙니다.
이에 파주시는 행정대집행과 관련한 법원 판결이 나오는 대로
행정대집행을 순차적으로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성매매처벌법 상 몰수 및 추징 조항에 따라
성매매 알선 등의 행위를 한 업주 등에 대해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매매피해자에게 호소합니다.
파주시가 여러분을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신변은 확실히 보호되고 생계․주거․직업훈련비뿐만 아니라
자립지원금과 법률 및 의료지원도 하고 있으니 걱정말고 나오십시오.
벌써 6명이 파주시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용기에 파주시가 화답하겠습니다.
여러분을 두 팔 벌려 환대하겠습니다.
경찰 당국에 호소합니다.
성매매를 알선하고 강요하는 행위는 모두 불법이고,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파주 성매매집결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온 세상이 다 알고 있습니다.
2021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업주를 처벌해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했던 것처럼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주와 성구매자 단속에 적극 나서주십시오.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것처럼
“성매매집결지 일대를 ‘범죄예방구역’으로 지정하고 성매매 알선 등 업주,
장소를 제공한 건물주 단속을 적극 추진”해 주십시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파주시가 싸우는 대상은 성매매를 허용하는 사회구조와
착취와 폭력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어온 성산업입니다.
현재 파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에서도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파주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입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도록,
성매매피해자가 낙인과 혐오, 폭력과 착취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이 연풍리 일대에서 마음 놓고 걸어다닐 수 있도록,
파주시를 성평등 도시로 만들고 건전한 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동참해주십시오.
여러분의 힘이 절실합니다.
파주시가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4. 24.
파주시장 김경일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선언문>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은 우리 모두의 인권이 차별 없이 소중히 존중받는
성 평등한 파주시 만들기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성매매는 사람으로서의 존엄을 파괴하는 인권 유린행위이다.
하나. 성매매는 개인 간의 자유로운 거래행위가 아닌 성 착취가 발생하는 불법행위이다.
하나. 자신의 경제적 이익만을 위해 타인의 몸을 매매하는 비인도적 만행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하나. 돈을 매개로 한 성행위는 어쩌지 못하는 욕구가 아니라 일그러진 성문화의 단편일 뿐이다.
하나. 신체의 자유와 안전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지 못하는 불법행위가 누군가의 생계수단이 될 수는 없다.
하나. 다른 이의 눈을 피해 숨어서 해야하는 떳떳하지 못한 성매매를 우리세대에서 근절하지 못하고 다음세대에 물러줄 순 없다.
하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젠더폭력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많은 이들과 연대한다.
하나. 우리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함께 걸어가요, 함께 살아가요, 함께 행복해요, 함께 클리어링!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인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오는 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22대 총선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12명과 조찬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인의 임기 개시전임을 고려해 특정 교육현안을 다루기보다는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평소 의견을 나누는 상견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유보통합, 늘봄교실,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교육균형 등 다양한 지역 현안과 관련해 중앙정부 및 국회와 원활하고 유기적인 관계가 필요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12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인천시교육청이 위촉한 전문 강사단(34명)과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노동인권교육 표준교안(12종)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표준교안은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노동인권 존중의 관점으로 책임 있는 결정과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3·4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일의 소중함을 알기’를 주제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
[더코리아-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청년 작가를 비롯한 지역예술인 116명과 학교로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전시를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개최한다. 미술관 이음 사업은 학교에 미술관을 조성해 지역 전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고도화된 일상 속 학교예술교육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미술관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에 전시지원금과 미술관 활용 수업 지원비, 시설 조성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는 30일 미술중점학교인 인천예일고등학교에서 작가 2인...
[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유치원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유아들이 마음껏 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치원 실내‧외 놀이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유아의 창의적 놀이 발현을 위한 ‘실외놀이터 재구조화’와 놀이, 배움,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실내 놀이공간 조성’하는 2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실외놀이터 재구조화’는 유치원의 특성을 반영한 비정형화된 실외놀이기구의 신규 설치, 노후 실외놀이기구의 교체‧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7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
[더코리아-충북] 천범산 충북도부교육감은 충북 내 증가하고 있는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화)부터 5월 8일(수)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양국의 교육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시간 1일(수) 19시에 천범산 부교육감은 라드자보프 사르도르 바흐티요로비치(Radjabov Sardor Baxtiyorovich) 유아교육일반부 차관과 만났다. 이날 사르도르 차관은 우즈베키스탄의 유치원 교사 역량강화를 위해 충북교육청에서 전문성 신장연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제안을...
[더코리아-충북]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일(목),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4. 모두의 다채움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도내 교원, 학생,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교육의 핵심 정책인 「모두의 다채움*」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모두의 다채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배움이 느린 아이부터 빠른 아이까지, 인지적 영역을 넘어 비인지적 영역까지, 전통적 교실 수업에서 첨단 디지털 활용 수업까지, 학교에서 가정까지, 청주에서 단양・영동까지, 모두의 성장을 위한 ...
[더코리아-충북]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일(목), 충북아동복지정책연구소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충북지부와의 간담회에 참석하여 늘봄학교 안착과 지역과의 협력 방안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했다. 도교육청과 충북지역아동센터장 관계자가 함께 뜻을 모아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학생 돌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와 연계한 늘봄학교 운영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돌봄협의체 구성 ▲충북형 돌봄 통합시스템 구축 ▲돌봄의 질적 제고...
[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극복 원년의 해’에 맞춰 출생, 일자리 주거 지원책과 함께 과감한 이민정책 추진, 민생 회복 등을 위한 12조 9천억 규모의 2024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12조 2천461억 원보다 7천5억 원(5.7%) 증가한 12조 9천466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5천18억 원(5.2%) 증가한 10조 974억 원, 특별회계는 728억 원(6.6%) 증가한 1조 1천816억 원, 기금은 1천259억 원(8.2%) 증가한 1조 6천676억 원...
[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31일까지 ‘지역자원 활용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사업에 나서려는 창업자를 돕기 위한 것. 영암군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에 나섰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아이디어 평가, 선진지 견학, 창업 교육 등의 과정을 제공한다. 이런 절차를 거쳐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발...
[더코리아-서울 동대문구] 4일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구청 강당에서는 뮤지컬, 풍선퍼포먼스, 그림자쇼로 구성된 ‘매직벌룬쇼’가 11시와 14시 2회에 걸쳐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60분을 선사했다. 마술공연과 더불어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구청 광장에 마련됐으며, 지난달 동대문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작은 말 ‘월리’가 유니콘 분장을 하고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교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
[더코리아-전남 여수] 원불교 여천교당은 지난 24일 원불교의 개교를 기념하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쌍봉동어려운 이웃을 위한 누룽지(60개/1kg)를 쌍봉동 주민센터에 후원했다. 원불교 여천교당은 매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여수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 행사와 후원 활동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탁, 누룽지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에 고루 전달할 계획이다. 원불교 여천교당 박...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6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아동권리교육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등 아동권리 교육과 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아동권리교육 대상자 모집 및 위기가정‧장애아동 희망케어 등 대상자 선정을 ▲세이브더칠드런은 강사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위기아동도 후원·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5일 덕충동 여수신항 일원에서 여수 르네상스 ‘청결’ 실천 시민운동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동문․한려․만덕동 르네상스 실천본부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여수신항 주변과 방파제 사이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르네상스 청결 실천 시민운동’ 캠페인도 펼쳤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해양쓰...
[더코리아-서울 성북구] 유니세프로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이하 ‘구’라함)가 102회 어린이날을 기념 ‘2024 성북 어린이 친구(親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아동·청소년에게 구청장 집무실을 개방하는 ‘성북 1일 구청장실’은 올해도 인기 만점이었다. 사전에 신청한 아동·청소년 13명이 집무실에서 성북구청장으로 위촉되어 구민을 위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험하고 서류결재 등을 체험했다. 이날 1일 구청장들은 아...
[더코리아-경기 오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제4기 오산시 청년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위촉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시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청년 40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문화 활성화, 기획 진행, 홍보 취재 분과로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내일이 더 빛나는 청년희망도시 오산’이라는 비전 아래 6가지 핵심 슬로건을 소개하는 비전 선포식도 함께 개최되었다. 핵심 슬로건은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변화 ▲청년이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