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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직접 캔 쑥과 모은 쌀로 쑥떡나눔 봉사활동 펼쳐
[더코리아-전남 순천] 순천시 별량면행정복지센터는 순천 별량중학교(교장 장옥란)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별량 30개 마을 경로당과 면 기관단체 10곳에 학생들이 직접 캔 쑥과 모은 쌀로 쑥떡을 만들어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쑥떡 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13년간 이어져 온 순천별량중학교의 전통있는 봉사활동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각자 가정에서 가져온 쌀과 학교 주변 들과 밭에서 직접 캔 쑥으로, 지역 떡집에서 떡을 만들어 지역을 위해 애쓰는 파출소 등 여러 기관단체와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장옥란 별량중학교장은 “쑥떡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과 이 지역을 지키고 살아가고 계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지역 인구 및 학생 수 감소로 위축되고 있는 지역에 순천별량중학교의 쑥떡봉사가 봄바람처럼 지역민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해 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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