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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보건소(도시보건과)가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손상예방교육’을 3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사전 신청받아 매월 3회(총 2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수는 약 262만 명이며, 그중 80.0%가 질환 및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다. 특히 뇌와 척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 소속 전문 강사가 유치원 또는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손상 예방을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 배양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맞춤형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실제 사고 사례 교육과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법, 장애 발생 예방 5계명 등이다.
광양시보건소 김화정 도시보건팀장은 “취학 전 아동의 손상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장애 발생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립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후천적 장애 발생 예방과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육은 매월 초 희망 기관의 신청받아 실시하며, 지역 내 5세 어린이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시보건과로 문의(☎061-797-482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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