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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광주] 광주시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 762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으로,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축물이나 급경사지, 맨홀 등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시설은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과 점검의 정확도를 높인다.
안전관련 단체 회원이나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을 가동, 병원·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 방법도 시민에게 직접 교육하고 홍보한다.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설물 이력 관리를 체계화한다.
점검결과는 광주시 누리집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청 1층 출입구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관련부서 직원 등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점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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