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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본청 웅비관에서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다시 꾸는 우리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 및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보장을 증진하고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모든 사람에 대한 인권 친화적 직장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동지역 특수학교인 안동영명학교 중학부 학생의 줄넘기 쇼로 시작됐다.
음악 줄넘기와 댄스를 통해서 끼를 발견하고 재능을 키우는 노력으로 동아리, 축제, 각종 대회 등에서 끼를 맘껏 발산해 온 장애 학생의 역동적인 공연은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끌어냈다.
뒤이은 구미혜당학교 전공과 학생의 색소폰 연주는 뛰어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어려운 형편과 장애를 뛰어넘어, 타고난 감각으로 색소폰을 연주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학생이다.
이날 멋진 공연을 선보인 두 학생은 경북교육청 2024년 장애 학생 문화예술 재능 키움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는 학생들이기도 하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강원래 강사의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원래 강사는 유명 가수에서 불의의 사고로 장애인이 되어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들려주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장애인의 인권을 존중하며 모두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제25조에 근거하여 교육행정기관과 교직원들이 연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 경북교육청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마음속 깊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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