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경기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185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의 교장과 학부모 회장들을 만나 학교별로 이야기를 들었던 이 시장은 15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구 초등학교 교장들과의 약 2시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 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처인구 지역 내 31개 초등학교 중 25개 학교의 교장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장으로 일하는 동안 대한민국과 용인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하겠다는 뜻에서 그간 열심히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지원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도 교장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모든 학교의 어려움이나 개선돼야 할 점을 제가 모두 알 수는 없지만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은 잘 검토해서 학교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서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제기된 학교장들의 건의사항은 총 23건이다. 이 중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개선 조치, 학교 인근에서 진행 중인 도로공사 등과 관련한 건의 등 17건은 시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과밀학급 개선 등에 대한 6건의 건의사항은 용인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들 가운데 남촌초등학교에서 요청한 교문 반대편의 단절된 보도 연결, 파손된 도로 보수, 인근 하수관로보다 낮은 지대에 있는 학교가 종종 비로 인해 입는 피해 대책 마련 등의 문제에 대해 이 시장은 학교를 찾아 문제점을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도로 파손 부분은 즉각 보수하겠다고 했다.
이동초등학교 인근의 사유지로 인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는다는 이야기에 대해선 시가 토지 소유자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했고, 이 사유지에 쓰레기가 방치될 경우 구청에서 점검하고 치우도록 시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시가 지난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한 역북초등학교와 수영장 등 복합시설을 세우기로 한 용천초등학교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계획을 보다 상세히 알려주라고 했다.
용천초 주변 소방도로 건설계획이 보상 문제로 당초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고 지연된 것과 관련해 이 시장은 "학교에 왜 지연되는지 시가 미리 설명을 했으면 좋았겠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체육관 신설과 환경개선에 대해서는 향후 사업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지연된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전달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 시장은 능원초의 후문통학로 개선사업을 오는 5월, 모현초의 후문통학로 개선은 오는 8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겠다고 했고, 지연될 경우 사정을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운학초의 요청 사안인 처인구 마평동에서 용인예술과학대, 원삼면으로 향하는 편도 1차선 도로의 교통체증 문제에 대해선 "국지도 57호선이 확장돼야 하므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했다.
삼가초의 우남아파트삼거리 신호등 설치, 서룡초의 승하차구역 설치, 양지초‧왕산초‧용인둔전초의 학교 주변 신호등 설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용인동부경찰서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경찰의 협조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림초의 학교 정문 확장과 보‧차도 분리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도 교육청 차원의 결정이 이뤄지면 시가 정문 앞 인도의 차양막과 가로수를 정비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선 용인 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정희균 용천초등학교 교장은 “용인에 있는 32개의 고등학교 중 특성화고 2곳을 제외한 30곳이 모두 일반고등학교로 학생들의 진학 선택권이 제한돼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맞추기 위해 ‘반도체 마이스터고’와 ‘과학고’, ‘예술고’ 등 다양한 학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 중심도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에 대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오는 2026년 3월 ‘반도체 마이스터고’ 개교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고 있고 교육부도 잘 도와주고 있어서 목표 시점에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시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과학고와 실용예술 중심의 예술고 설립을 적극 추진해서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총 13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교장, 학부모 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지난해 간담회에서는 총 476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고, 이 중 240건이 완료됐거나 처리가 진행 중이다. 당시 52건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답변을 통해 처리됐다. 검토되고 있는 안건은 107건이다.
이 시장은 15일 처인구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4월 중 기흥구와 수지구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5월에는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교장들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전북 익산] 여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봉애)는 30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제육볶음, 섞박지 등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5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온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봉애 회장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며 "사랑을 담아 ...
[더코리아-전북 익산]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황규범, 공공위원장 장오식)는 30일 착한가게 85호 '7번가생고기'(대표 이종화)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7번가생고기는 한우·한돈 생고기 전문점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육즙 가득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고기구이 맛집이다. 이종화 대표는 "장오식 영등1동장님의 홍보로 착한가게에 대해 알게 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더코리아-전북 익산]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나영근·소성섭) 30일 나눔 실천에 동참한 착한가게 70호점 '루체(LUCE)'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식을 했다. 루체(대표 이규성)는 금마면 용순리에 있으며 2층으로 된 카페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맛있는 음료와 빵으로 금마를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규성 대표는 "금마 주민들을 비롯해 타지역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착한가게 가입을 결심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온정이 필요한 ...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금연 결심 유도와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을 순환하는 시내버스를 활용해 금연홍보를 전개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5월부터 8월까지 시내버스 15대에 금연클리닉을 안내하는 이미지를 부착해 광고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역 곳곳을 수시로 이동하는 버스를 이용해 시각적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금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이미지는 '관광은 익산으로, 금연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라는 내용이 담겼고, 차량 후면에 부...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박정순)의 역량 강화를 위해 30일 충청북도 청주시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시민참여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우수지자체인 청주시의 여성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내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청주시 여울림센터, 배티 여성친화 공원 등 여성 친화 정책 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을 방문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을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30일 2024년 상반기 수돗물 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수돗물 평가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검사 및 관리 등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문 기구이다. 상수도 분야 전문가, 물 관련 기관 관계자, 시민단체, 시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상수도 주요성과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수돗물 신뢰도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한 철저한 수질관리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황등면 지역 주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상동선 도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10월 1공구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황등면 하동마을과 동연지하차를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황등면 방문객들도 교통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익산시는 하동마을과 동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길이 300m, 폭 8m의 상동선 1공구 토목공사를 이달 시작해 교통편의 증진...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2024년 서동축제 개막에 맞춰 죽은 자를 위한 관으로 사용했던 항아리인'독널'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금마 서동공원 내 마한박물관에서 오는 5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청동기시대부터 마한까지 독널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마한의 대표적 무덤 양식인 독널(甕棺)을 중심으로 청동기시대부터 마한까지 독널의 변천사를 살펴보고 과거 사람들의 분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청동기시대의 독널 △마한 성립기의 독널...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5월 2일부터 지역아동센터 4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사업 대상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해 더욱 많은 아동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4개소는 해밀·비젼·옥야·더조은 지역아동센터이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지역 아동의 영어독서 습관 형성과 정보문화 격차 해소를 돕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2021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하절기 및 야간 취약시간대 발생하는 악취 민원에 더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악취 발생 민원이 집중되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유관부서와 합동으로 24시간 악취상황실을 운영한다. 악취상황실은 모니터링 시스템과 악취측정 차량을 활용해 상시 감시를 진행한다. 민원이 신고된 지점을 중심으로 바람 방향을 역추적해 악취 발생 위치와 성분 물질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사업장 현장 확인 등 악취 발생...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30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농촌지역 청소년특화공간 조성사업'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복지교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시의원, 청소년 기관·단체 대표, 청소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수행기관의 설계용역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지난 3월 착수해 현재까지 진행된 층별 배치 및 공간구성 등에 대한 용역 내용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난 25~26일 실시된 농촌지역 4개 중·고등학교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수중운동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수중운동실 5월 프로그램의 모든 회차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수중운동실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시범 기간 운영과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설 보완을 거쳐 이달 정식 개장했다. 수중운동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관절 또는 척추에 전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재활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장애유형과 증상에 따른 차별화...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희망 네트워크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0일 청년시청에서 제3기 청년희망 네트워크 위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와 청년 체감형 정책 발굴·제안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전북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함정훈 청기와 대표를 초빙해 청년기본법의 이해와 청년정책 제안 실무 등을 교육했다. 아울러 청년 관련 기관·위원회와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와 청년몰의 정책수당을 연말까지 상시운영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와 청년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총 20%의 다이로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정책과 관련한 경우 정책수당으로 지정 가맹점에 다이로움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고 있다. 충전 시 지급받는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총 20%의 혜택이 제공된다. 정책수당은 지역서점 28개소와 글로벌문화관 4개소를 대상으로 상시 운영했으나, 5월부터...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원도심 치킨로드 조성 및 지역 상권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나폴레옹 유물 특별전이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시는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30일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고영완 익산경찰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나폴레옹의 전설적인 바이콘(이각모자)과 유물은 김홍국 회장의 소장품으로 그간 판교 NS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