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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사회단체협 400만원 상당 가전 기부, 지사협 건축비 350만원 지원
[더코리아-전남 영암] 영암군 미암면 지역사회가 화마를 입은 한 가정의 새 출발을 십시일반으로 도왔다.
영암군 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가, 12일 한정마을 한 취약계층 가정에 냉장고·세탁기 등 4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기부했다.
이 가정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피해를 입었고, 최근 새집이 마련될 때까지 마을주민의 도움으로 생활을 이어왔다.
새로운 보금자리 건축이 한창이던 올해 1월에는,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건축비 350만원을 지원했다.
지역사회의 이런 보살핌 속에 이 가정의 가족은 이달 7일 새집 입주를 마쳤지만, 생활에 필요한 가전을 마련할 길이 막막했다고.
미암면 기관·사회단체장협의회는 회의 안건으로 올라온 이 가정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성금을 모금해 생활가전 기부에 나섰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피해에서 벗어난 김 모 씨는, 지역사회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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