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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세계적 수어학자 초청 강연회 개최

기사입력 2024.04.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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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융합연구소. ‘2024 해외 학자 초청 수어 강연회 시리즈’ 개최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최근 연구 동향 및 다양한 연구방법 모색

    [더코리아-광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언어융합연구소가 오는 26일 ’2024 해외 학자 초청 수어 강연회 시리즈'로 뉴멕시코 대학(미국) Sherman Wilcox 명예 교수와 하이파 대학(이스라엘) Wendy Sandler 교수의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조선대 언어융합연구소는 2022년부터‘해외 학자 초청 수어 강연회 시리즈’를 시작하여 Felix Sze 교수(홍콩중문대), Gladys Tang 교수(홍콩중문대)와 뉴욕시립대 대학원 Susan Fischer 교수 등을 초청하였고, 2023년에는 Diane Lillo-Martin(미국 코네티컷대), Elaine Gale(미국 뉴욕시립대), Deborah Chen Pichler(미국 갤로뎃대), Amber Martin(미국뉴욕시립대) 등의 학자를 초청하여 두 번째 시리즈 강연회를 개최했다.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는 Wilcox 교수의 ‘수어에서의 공간활용에 대한 인지문법적 고찰’에 대한 강연과 Sandler 교수가 ‘수어와 소리언어: 이중언어 체계에 대한 가설’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영어, 한국어, 한국수어 등 세 가지 언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여러 수어학자, 언어학자, 관련 기관 등이 참석해 수어에 대한 최근의 국제 연구 동향 및 다양한 연구 방법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최영주 언어융합연구소장(조선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은 "수어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Sherman Wilcox 교수와 Wendy Sandler 교수의 이번 강연이 수어 연구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어를 보다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러한 국제 학술교류를 통해 수어학 연구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학자의 연구 능력과 국제적 협력 연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 주제와 방법을 모색하여 글로벌 및 다학제간 연구가 가능하도록 대학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크기변환]최영주 조선대학교 언어융합연구소장.png

     

    [크기변환]조선대. 세계적 수어학자 초청 강연회 개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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