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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명 당신들을 기억합니다“

기사입력 2024.04.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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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여중, 세월호 추모행사를 통해 안전의식을 일깨우다

    [더코리아-전남] 보성여자중학교(교장 송영미)는 4월 16일(화) ‘피해자들을 기리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세월호 추모행사를 실시하였다.

     

    교내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차갑던 바다에서 나와 이제는 따뜻한 하늘을 날으리” 3학년 김O연 학생의 글귀를 현수막에 담아 게시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임형주님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라는 노래가 흐르는 점심시간에는 추모의 마음을 담아 노란리본에 글을 적어 학교 담에 걸어두었다.

     

    5교시에는 세월호 참사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감상평을 영상과 그림, 캘리그라피, 추모 인증샷 등으로 제출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노란종이배를 설치하여 추모의 뜻을 기렸다.

    학교 운동장에는 노란 바람개비를 만들어 설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전교직원은 안전교육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더욱 인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의식에 대해 생각하고 타인을 추모할 줄 아는 인성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교과연계로 영어시간에는 세월호 추모행사 후 소감에 관하여 영어로 말하는 시간도 가졌다.

     

    3학년 김OO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원고 학생들의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는 안전문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3학년 김OO 학생은 “세월호라는게 저희는 아직 어려가지고 직접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행사를 하면서 추모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보성여중 송영미 교장은 “안타까운 사건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학교현장에서도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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