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 학생회 임원 33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임원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리더십과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자치 활동에 활기를 일으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캠프 동안 학생들은 완도지역 학생들간의 네트워크를 다지고, 학생자치 행사를 계획해 보고, 행사 진행 후 평가로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 세부 내용은 △ 학생자치와 리더의 역할 찾기 △ 학생 자치 행사 디자인하기 △ 공동체 활동으로 구성되었고, 완도 학생자치현장지원단(완도지역 초·중 교사 4명으로 구성)이 학생 자치 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캠프에 참여한 청산중 이서영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디자인한 학생 자치 행사 계획을 학교로 돌아가 활용해 본다면 알차게 행사 진행을 할 수 있고, 완도 학생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라며 캠프를 통한 소감을 전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학교의 대표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완도를 넘어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학생 자치회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학교 현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충분히 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