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 규칙 발표회에 교장선생님이 직접 교실에서 상장 수여 하여 큰 의미있는 시간 이였다.

[더코리아-전남] 본교 문태중학교(교장 최준현)에서 4월 12일(금) 08시 30분부터 학급 규칙 발표회에 따른 시상 시간을 가졌다.

학급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약속들을 토의하고 그에 따른 내용들을 꼭 지키자는 다짐을 하면서 반별로 정한 학급 규칙을 PPT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별로 학급에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이 쏟아지면서 더 흥미있게 집중할 수 있었다.

이번 학급 규칙 발표회 시상식은 기존 시상식과는 달리실시간으로 반별 이동하면서 해당하는 반을 직접 교장 선생님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반별로 이동할 때마다 반 학생들의 환호성과 함께 혹시나 우리반이 수상을 받지 않을까하는 기대심에 아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반은 상장 수여뿐만 아니라 반별 다과류가 상품으로 나갔기 때문에 학급규칙 발표회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과 집중도가 높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발표회 내용이 일회성 발표가 아닌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주제가 된 반에게 점수를 부여했기 때문에 학생들의 반별 특성이 가미 되었다.

실시간 브이로그식 방송으로 교실을 직접 찾아가서 시상하여 학생들에게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후 본교는 반별로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학생들에게 독려할 예정이고, 문태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세운 규칙을 잘 이행할 수 있고 책임감 있는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김영환 선생님은 “학급 규칙 발표회는 1년동안 학생아이들이 꼭 지켜야 할 내용이며, 학급별로 게시를 하고자 한다. 이번 방송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내용을 보고 공감하니, 생동감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준현 교장은 “매년 실시하는 학급 규칙 발표회지만,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까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고민에서 시작하여, 아주 소소한 이벤트지만 방송 장비도 새롭게 하여, 실시간으로 교실에 방문하니 유튜버가 된 기분이었다. 그만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여 만족스러웠다.” 고 말하였다.

규칙을 준수하며, 예의 있고, 배려심 많은 문태중학교가 ‘늠름하고 알차게’ 라는 교훈답게 학생들의 바른 인성 중심 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