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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경기 남양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읍 덕소리에서 월문리에 이르는 총연장 6.1㎞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월문천변 자전거·보행자도로가 추가 조성되면서 와부읍 지역주민의 보행환경 개선 및 힐링공간 확보가 기대된다. 사업비로 약 125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지도 86호선(수레로) 및 농어촌도로 201호선(월문천로)에서 월문교사거리까지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시의 해당 도로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미 개설된 구간을 포함해 묘적사 입구(월문2리 동원교)부터 한강변까지 총 7.3㎞를 연결하게 된다.
앞서 시는 덕소 아이파크~월문교(1.0㎞) 구간, 월문공동묘지~월문초등학교(0.95㎞) 구간을 각각 2019년 12월, 2022년 12월에 완공한 바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월문교에서 월문공동묘지까지 구간(2.65㎞)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월문초등학교에서 묘적사 입구까지 구간(1.5㎞)은 지난 3일 착공해 2025년 6월 전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는 관내 전체를 순환하는 83㎞의 간선자전거도로망과 주요 하천변에 조성된 레저형 자전거도로 27㎞, 시내 도로변에 조성된 생활형 자전거도로 186㎞ 등 총 296㎞의 자전거도로망을 갖추게 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께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최대로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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