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구 서구]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어린이 건강 뮤지컬‘오즈의 마법사’공연으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오즈의 마법사’는 식생활 개선을 위한 뮤지컬 인형극으로 어린이들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기획되었으며, 4일 총 2회에 걸쳐 서구문화회관에서 관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등 3세 이상 원생 4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연은 편식 예방을 위해 채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관객 참여형 인형극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또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저염 및 저당 음식 섭취의 중요성을 함께 담고 있어 식생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서구 어린이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편식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푸드브릿지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유아기의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되므로, 어린이들이 이번 뮤지컬을 통해 쉽고 재밌게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를 바란다”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늘려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