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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울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8세를 맞은 청소년도 생애 첫 투표를 하게 됩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 독자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정신적·신체적 자율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으로 18세 청소년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18세 투표권’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입법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청소년 스스로 오랜 노력을 한 결과입니다.
선거권은 내가 주권자임을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증표이며, 투표는 나의 삶과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그동안 키워온 민주시민의 역량을 발휘하여 나의 이익을 대변하고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켜주며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실천할 수 있는 공약과 허언을 구분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주권자로서의 당당한 권리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인 루스벨트는 투표권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스스로 말고는 아무도 투표권을 빼앗지 못할 것이며, 그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스스로 투표를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4월 5일, 6일 사전투표 또는 4월 10일 본투표에 꼭 참여해서 청소년 여러분이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권리를 뜻깊게 행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나고 기대되는 생애 첫 투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4년 4월 3일
울산광역시교육감 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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