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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로의 재탄생] ⑥ 담배 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11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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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명소로의 재탄생] ⑥ 담배 공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111CM

수원연초제조창, 다양한 전시와 행사, 체험프로그램 운영하는 ‘111CM’으로 재탄생

우리 주변에 낙후되거나 방치된 공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경기도에는 이러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도민들에게 돌려드린 멋진 시설들이 있는데요.
명소로 재탄생한 경기도의 공간들을 소개합니다.



111CM은 버려졌던 수원연초제조창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공간입니다.

111CM은 버려졌던 수원연초제조창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공간입니다.   ⓒ 111CM 홈페이지






1971년 4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수원연초제조창은 2003년 3월까지 약 30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71년 4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수원연초제조창은 2003년 3월까지 약 30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111CM 홈페이지




수원시 정자동 111번지, 담배를 생산하던 수원연초제조창이 다양한 현대미술 전시와 행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111CM’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방치됐던 도심 속 흉물,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하다

1967년 첫 삽을 뜨고 1971년 4월 1일 가동을 시작한 수원연초제조창은 2003년 3월까지 약 30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활발한 생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연간 생산량은 1,100억 개비에 육박하였고, 시나브로, 88, 라일락, 한라산, THIS 등 한 시절을 풍미한 담배들이 이곳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수원시의 경제발전과 성장을 함께 해오던 수원연초제조창은 담배 수요 신장세가 정체되고 산업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공장 시설 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2003년 3월 14일 가동을 중단하고 길었던 역사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멈춰 선 공장은 이후 15년 동안이나 방치되며 도심 속 흉물이 되어버렸는데요. 수원시는 이곳이 조선시대 넓은 평야 지대라는 뜻에서 ‘대유평’으로 불렸던 것에 착안해 대유평공원을 조성하고, 담배공장 일부를 남겨 2021년 11월 111CM을 개관했습니다.

111CM이 조성되면서 버려졌던 연초제조창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해당 명칭은 소재지의 지번(정자동 111번지)과 커뮤니티(Community) 영문을 결합해 만들어졌습니다.



111CM 라운지는 중·대규모의 공연·강연·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111CM 라운지는 중·대규모의 공연·강연·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입니다.  ⓒ 경기뉴스광장






커튼을 통한 공간 구분이 가능한 111CM 다목적실은 개방형 프로그램 및 행사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커튼을 통한 공간 구분이 가능한 111CM 다목적실은 개방형 프로그램 및 행사 등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 수원시청




전시·체험·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 한 몸에

111CM의 건물 1층은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미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체험 공간과 함께, 사람과 공간을 잇는 열린 구조의 라운지에는 긴 테이블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쉬거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라운지 너머로는 다목적실, 창작활동교육실, 스튜디오 등이 자리하고 있어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누리집(www.swcf.or.kr/111CM)에서 대관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목적실은 프로그램 운영, 소규모 공연 및 전시 등이 가능하고, 스튜디오는 소모임, 스터디 등에 적합한 공간으로 5개 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2층 휴게공간 ‘더 마루’에서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파란 하늘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111CM은 지난해 수원시립공연단이 함께하는 공연 ‘브런치콘서트’,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자립지원팀 이용인의 사진 활동 동아리 ‘다담’의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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