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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 거동불편 어르신들, 알록달록 새옷 입고 카페 체험

기사입력 2024.03.3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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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면 지사협, 어르신과 1:1 결연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더코리아-전남 여수] 여수시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수연, 민간위원장 김만곤)는 지난 25일, 28일 이틀에 걸쳐 화양면의 거동불편 어르신 15명과 1대1 결연을 맺고 봄나들이를 병행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새옷 사기, 함께 식사하기, 카페 체험 등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은 위원들 차에 나눠 타면서부터 밝은 얼굴로 젊어서부터 살아왔던 얘기랑 최근에는 어디어디를 수술을 하고 어디가 아프다는 등 각자 사는 이야기꽃을 피웠다.

     

    청양마을에서 오신 박○○ 할머니는 “친자식이 없어 자식들에게 어머니대접을 못받고 외롭게 살아왔는데 면장님이 손도 잡아주고, 옷도 골라주고, 대추차도 같이 마셔주고 귀한 대접을 해줘서 정말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만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바람도 쐬고 예쁜 봄옷도 사드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고령화시대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노인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올해 화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중 하나인 ‘알록달록 새옷 사러가기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해 혼자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협의체 위원이 모시고 활동 후 어르신댁까지 직접 모셔다 드리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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