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더코리아-경기 파주]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4월 1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시간대별로 2개의 노선으로 나뉜다.
평일 오전과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1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하여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도라산평화공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평일 오후에 출발하는 2코스는 임진각에서 출발하여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감시초소(GP) 통문, 남북출입사무소(출입경), 도라산역을 경유하는 코스다.
지난해와 달리 ‘남북출입사무소’와 ‘도라산역’이 노선에 추가됐다. 남북출입사무소는 남북 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관련한 출입업무를 총괄하던 곳으로, 테마노선을 이용하면 실제 개성공단으로 가는 출입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라산역은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도라산리 민통선 안에 있는 경의선의 최북단 역이자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으로, 남방한계선에서 7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테마노선을 통해 2002년 2월 김대중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도라산역 방문 시 서명한 철도 침목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 5일(월·목요일 휴무)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출입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https://www.durunubi.kr)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2024 코리아시즌’ 개막
- 2신성훈 감독..할리우드 영화제 ‘2024 LA WEBFEST’ ‘신의선택’ 베스트 감독상 수상
- 3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자기 축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 4이천시 증포동(어머니)자율방범대, 야간합동순찰 전개
- 5이천시, 투자유치협력관 신설로 투자유치 활동 박차
- 6김경희 이천시장, 스승의 날 맞아“우수교사”표창
- 7K-무당 결국 해냈다..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제서 ‘베스트 리얼리티상’ 수상
- 8이천시, 역사와 함께 배우는 도로명주소 연계 교육 실시
- 9오산시 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10이천 신활력대학 5기 수료식 성료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