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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예절과 위생수칙 준수 생활화, 의심 증상 발생히 의료기관 방문
[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 증후군(이하 STSS)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Group A Streptococcal, GAS)에 의한 침습적 감염으로 인해 드물게 발생하는 독성 쇼크 증후군이다.
일본의 STSS 환자는 지난해 941명으로 증가했고 특히 올해 2월말까지 총 414건이 발생하는 등 예년 대비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람 간 접촉을 통한 전파가 드물며, 동일 원인균으로 감염될 수 있는 성홍열의 국내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매우 낮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SS는 점막이나 상처 부위 접촉에 의한 감염 또는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전파된다. 감염 초기에는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괴사성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독성쇼크증후군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수술 등으로 상처가 노출된 자, 당뇨병 환자 등은 고위험군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에 STSS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유입 차단을 위해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 씻기 등 위생수칙과 기침 예절 준수를 생활화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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