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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역, 삼각지역, 이태원역, 한강진역, 숙대입구역 등 주요 지하철 연결
- 기존 25인승 문화시설 셔틀버스 6개 노선도 총 2회씩 증편
[더코리아-서울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8일 첫차부터로 예고된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 파업에 대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무료 셔틀버스 비상수송에 나선다. 시내버스 운영중단으로 인한 지역 내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무료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노선은 20~30분 배차간격을 둔다.
구는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요 지하철역을 도는 노선을 운영한다. 노선마다 45인승 전세버스 2대씩 오전·오후 2차례 총 16대를 투입한다.
1번 노선은 ▲숙대입구역(4호선)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서울역(1호선·공항철도 등) 사이 후암시장, 남영우체국, 숙명여대 도서관 앞 등 정류소 12개를 잇는다.
2번 노선은 ▲남영역(1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경의중앙선) ▲신용산역(4호선) 및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일대 14개 정류소를 돈다. 효창공원앞역과 신용산역 사이 산천동, 원효산호아파트, 성촌공원 등 정류소가 있다.
3번 노선은 ▲용산역(1호선·경의중앙선 등) ▲삼각지역(4·6호선) ▲신용산역(4호선) ▲이촌역(4호선·경의중앙선) ▲서빙고역(경의중앙선) 주요 지하철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역 앞 광장 정류소를 시작으로 용산전자상가입구, 용산세무서, 서빙고신동아아파트, 한강대교북단 등 정류소 14곳에 정차한다.
4번 노선은 이태원-한남동-보광동 일대 정류소 8곳을 순환한다. 이용 가능한 지하철역은 ▲이태원역(6호선) ▲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이다.
이 외에 배차간격이 평균 1시간 이상이지만 기존에 운영 중이던 문화시설 셔틀버스 6개 노선도 오전·오후 각 1차례 증편한다. 문화시설 셔틀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화시설 셔틀버스는 용산구 로고가 그려진 25인승 주황색 미니버스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와 다른 불편이 예상되니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마을버스나 지하철 탑승, 승용차 카풀 등으로 교통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조금이나마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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