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충남] 제22대 총선 홍성군·예산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지난 14일 국가차원의 공약을 발표한 후, 27일 다시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예산과 홍성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승조 후보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예산군의 정책공약을 발표할 때, “교통과 산업시설을 늘려서 다시 인구가 늘어나는 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계속해서 양 후보는 “예산읍과 삽교읍의 원도심을 다시 번화가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농산물 종합터미널 구축 지원 ▲구도심을 관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삽교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양승조 후보는 덕산온천 활성화와 예당호권 관광벨트 정비, 가야산 공원마을 지구 지정 등 관광명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등을 발표했다.
홍성군의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양승조 후보는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홍주읍성 복원과 홍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및 주차건물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후보는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 지원과 주방인력을 지원하는 방법 등으로 경로당 무료 점심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정책을 밝히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 “대한민국 노인 빈곤율은 35.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노인 자살율은 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노인복지청을 만들어 각종 노인 관련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양 후보는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선진국형 축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안정 기금 마련 ▲군립목장, 빌딩형 돈사 연구 및 도입 지원 ▲한우법 제정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 날 양승조 후보는 내포신도시를 별도로 구분하여 정책을 발표했다. 교통망이 사방으로 통하는 내포를 만들기 위해 ▲서해선의 경부선KTX 직결 추진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홍성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지원하고,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양 후보는 예산군 12개 읍 · 면과 홍성군 11개 읍 · 면의 세부공약도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 후보는 “충남도지사 시절 충남혁신도시 지정,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 직결 반영, 장항선 전 구간 복선화 결정, 삽교역 신설 확정, 충남도립미술관과 종합스포츠센터 · 예술의전당 건립 확정, 그리고 2021년부터 매년 150억원을 예산군에 균형발전사업으로 지원했고, 이 사업이 2030년까지 지원되도록 확정해 놓았다”고 자신의 업적을 소개했다.
계속해서 양 후보는 “도민과 함께 제가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마지막 기왓장 하나를 올리는 일까지 제가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한 뒤, “시작도 양승조, 완성도 양승조라는 구호를 기억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마지막으로 양 후보는 “도지사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더 많은 일들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저 양승조의 뼈는 선산으로 갈 수 있어도 남은 여생과 정치는 예산과 홍성군서 마치겠다”고 약속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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