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 휴직하면 소득 반토막 현실, 경제적 부담 줄여주는 것이 중요
[더코리아-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국민의힘/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은 아빠 육아휴직자들에게 실질적 지원책을 펼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
서북권 최초! 서울 자치구에서는 두 번째로 만들어진 제도이다.
박 의원이 발의한「서대문구 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급 조례」는 이번 제296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의결되었다.
아빠 육아휴직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관습과 조직문화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실제 육아휴직 사용률은 OECD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 아빠들이 휴직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소득감소이다. 실제 육아휴직 중에는 이전 소득의 44.6%만 보장, 이 역시 OECD 관련 회원국 27개국 중 17위에 머물고 있다. (*2022 OECD 가족 데이터베이스(Family Database))
이번 조례는 그야말로 소득이 반토막 나는 상황에 대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조례가 만들어지면서 서대문구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개월 이상의 아이(주민등록상 서대문구 거주)를 위해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남성 양육자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다.
특히 이는 가계 경제 부담을 줄여 좀 더 안정적으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동시에 엄마들의 육아 부담 감소와 경력단절 부담 역시 줄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박진우 의원은 “30만원이라는 비용이 육아나 가계 경제 전체 부담을 모두 해소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닐 수 있지만, 육아휴직을 결심한 아빠를 응원하고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육아휴직급여의 소득대체율을 높이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를 현실화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에서 ‘2024 코리아시즌’ 개막
- 2신성훈 감독..할리우드 영화제 ‘2024 LA WEBFEST’ ‘신의선택’ 베스트 감독상 수상
- 3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자기 축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 4이천시 증포동(어머니)자율방범대, 야간합동순찰 전개
- 5이천시, 투자유치협력관 신설로 투자유치 활동 박차
- 6이천시, 역사와 함께 배우는 도로명주소 연계 교육 실시
- 7K-무당 결국 해냈다..다큐영화 ‘신이 선택한 사람들’ 할리우드 영화제서 ‘베스트 리얼리티상’ 수상
- 8김경희 이천시장, 스승의 날 맞아“우수교사”표창
- 9오산시 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10이천 신활력대학 5기 수료식 성료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