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스포츠] KIA 타이거즈가 2연승을 달렸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팽팽한 승부를 펼친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최형우가 동점솔로포, 소크라테스가 역전타를 터트렸다. 개막 2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타선의 집중력 부재로 아쉬운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첫 승 사냥을 위해 황성빈(중견수) 고승민(좌익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노진혁(유격수) 정훈(1루수)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박승욱(2루수)의 라인업을 내세웠다. KIA 선발 양현종 공략을 위한 라인업이었다. 양현종은 작년 롯데전 11.57의 부진을 씻을 것인지 관심이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 김도영(3루수) 소크라테스(중견수) 최형우(지명타자) 김선빈(2루수) 이우성(우익수) 이창진(좌익수) 김태군(포수) 서건창(1루수)으로 구축했다. 서건창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1루수로 출전했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에게 2타수2안타로 강하다는 것이 발탁 이유였다.
서로 공방전을 벌였으나 득점타가 잘 이어지지 않았다. KIA는 1회말 안타로 출루한 박찬호가 도루에 성공햇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에서도 1사후 이우성의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가 터졌으나 결정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롯데 선발 반즈에게 끌려갔다.
롯데가 6회 드디어 물꼬를 텄다. 1사후 양현종을 상대로 정훈과 김민성이 볼넷을 얻었다. KIA는 임기영을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대타 나승엽이 볼넷을 얻어 만루를 만들었고 박승욱의 1루 땅볼로 천신만고끝에 선제점을 얻었다. 그러나 윤동희가 삼진으로 물러나 달아나지 못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한 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6회말 1사후 최형우가 반즈의 130km짜리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우중간을 가르는 120m짜리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트렸다. 동점이 되면서 선발투수들은 웃지 못했다. 반즈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양현종도 5⅓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7회부터 본격적인 불펜 대결이 펼쳐졌고 승부가 갈렸다. KIA 좌완 최지민이 7회 고승민, 레이예스, 전준우를 제압했다. 8회는 전상현이 등장해 노진혁, 정훈,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했다. 롯데도 7회 최준용이 7~9번 하위타선 타자를 모두 범타를 유도해 가볍게 1이닝을 삭제했다.
8회는 구승민을 올려 맞불을 놓았다. 그러자 KIA 선두타자 박찬호가 좌전안타로 공략해 기회를 잡았다. 김도영이 착실하게 보내기번트를 성공시켰다. 구승민의 폭투가 나와 1사 3루 절호의 기회가 이어졌다. 소크라테스가 전진수비를 뚫는 중전적시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 마무리 정해영이 등장해 가볍게 아웃카운트 3개를 잡고 승리를 지켰다. 2세이브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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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 고요속의 외침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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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2024년 창단 30주년을 맞은 전남드래곤즈의 지역사회가 축구붐으로 가득하다. 지난 2월 23일 서동용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단체장들의 2024시즌카드 구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에는 광양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이 시즌카드를 구매하며 전남 선수단 선전을 기원했다. 광양시의회 의원 전원이 동참한 이번 2024시즌카드 구매 릴레이는 지역 연고를 둔 구단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시민들의 축구 관람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서 진행되...
[더코리아-스포츠] KIA타이거즈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선수단은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으로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