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청렴한 대전교육실현을 위한‘2024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3등급을 받아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이번 계획에서는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청렴정책을 마련하였다.
○ 중점 추진전략은 ▲고위직이 앞장서는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 ▲교육공동체 참여로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사전 예방적 부패위험 관리체계 확립 ▲소통과 협력의 청렴문화 조성 등 4대 추진전략이며, 47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 특히, 올해 신규과제로는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찾아가는 청렴공감 설명회」,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제도인「안심변호사 제도」도입, 모든 구성원이 배려하고 화합하는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등‘현장 소통과 신고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고위직이 앞장서는 견고한 청렴 인프라 구축
○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 회의」를 강화하여 기존 기관․부서별 청렴정책 추진상황의 총체적 관리는 물론, 특히 부패취약분야를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 또한,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활동 전개를 위하여 기관장‧고위직이 강력한 청렴의지를 표명하고, 상호존중과 소통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여 고위직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 교육공동체 참여로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찾아가는 청렴공감 설명회」를 신설해 기존의 관리자 위주 청렴컨설팅 방식을 개선하여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 및 소통으로 반부패․청렴제도의 이해도를 제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청렴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하며,
○ 부패취약분야의 이해관계자와 직접 소통을 위한「교육공동체 소통공감 간담회」를 대면방식으로 확대하여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 및 불편․부당사항 등의 청취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위한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 또한, 부패취약분야별 업무처리 기준이나 절차가 홍보 부족 등으로 인해 이해관계자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관련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하여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 사전 예방적 부패위험 관리체계 확립
○ 부패행위 신고자 보호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비실명 대리신고제도인「안심변호사 제도」를 도입한다. 교육청에서 위촉하는 안심변호사를 통해 부패행위 신고 관련 법률 상담 및 필요시 부패신고자를 대신하여 변호사 명의로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하는 등 신고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 아울러, 부패취약분야의 부조리한 관행 등을 개선하기 위한 특정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현장에 전파하여 부패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부패취약분야 집중 신고기간 운영, 수시감찰 등을 통해 수집된 사안은 엄정한 조사를 거쳐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 소통과 협력의 청렴문화 조성
○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 간 소통으로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MZ세대 상호존중 서포터즈」등을 운영하여 세대 간 인식차이를 해소하고 갑질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 아울러,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청렴동행 캠페인, 시민대상 청렴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 한편, 이번 계획에는 교직원 의견을 수렴하여 청렴정책에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한 사업들도 포함되었다. 부패방지‧청렴교육의 법정 의무 이수를 위해 청렴교육과정별 원격연수를 각각 수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의견이 있어‘한번에 끝내는 청렴패키지 원격연수’를 개설하여 교육이수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고,
○ 갑질 상담 및 신고 홈페이지 메뉴가 비교적 단순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구체적 내용 보완 등을 통해 신고자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러한 현장중심의 정책반영과 소통을 위한 일련의 노력들이 현장의 호응을 얻으며 체감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현장의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여 대전교육의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대전교육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다 같이 공감하고 동참하여 변화를 체감하는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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