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3월 11일 전남미래교육과정 개강식을 갖고 내년 2월까지 특별연수를 운영한다.

전남미래교육과정 특별연수는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교육력 향상을 도모하여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내는 연수 제도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교사에게 1년간 전문 연수 참여 기회를 부여하여 전남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연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남을 이끌어갈 리더를 양성하며 현장 실천 방안을 연구한다.

올해 과정은 전남 도내의 유·초·중등교사 25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 △학습자 주도성을 기르는 미래역량교육 △공생의 삶을 위한 기후변화 환경교육 4개 연구 주제로 384시간의 집합 연수와 1,110시간의 자율연수를 수행한다.

연구 주제별로 이론 강의 및 토의, 토론, 현장연수, 연구보고서 작성 등의 학습모듈로 연수를 체계화해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교직을 성찰하고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필요한 과제를 스스로 도출하도록 운영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연구주제와 관련한 현장 실천 및 미래교육 실행연수 지원, 학교․지역 교육활동 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그 결과가 학교 현장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환원되어 미래교육이 확산되도록 함에 중점을 둔다.

한경호 원장은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학교 밖에서 잠시 새로운 시선으로 교육의 당면한 현황을 들여다보고 연구하여 전남교육의 미래에 날개를 달아주셨으면 한다”며 “1년간의 연구 과정이 여러분들에게 교육의 전환점이 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와 연구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의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