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제주]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지난 해 12월 퇴직공무원 인력뱅크(www.geps.or.kr/bank.html, 이하 ‘퇴직인력뱅크’)를 오픈하고 중장년 재취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5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년 15.1%(3,866천명), ’18년 19.3%(5,213천명), ’22년 20.2%(5,762천명)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4.5%씩 증가한 셈이다. 이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55세 이상 65세 미만의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5~65세 취업자 중 60~65세 미만 취업자의 비중은 2023년 45.8%로, 2013년 37.6%에 비해 7.2%p 증가했다. 고령층일수록 증가폭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그럼, 중장년층들은 몇 살까지 일하고 싶을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940여 명 대상으로 설문(2023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결과, ‘68.9세’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40대는 67.5세, 50대는 68.9세, 60대 이상은 70.8세라고 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일하고 싶은 나이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퇴직인력뱅크를 통해 재취업을 요청한 퇴직공무원들의 연령층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60~65세 미만이 전체의 61.4%이다. 한편 재취업을 지원한 퇴직공무원 중 최고령자는 82세이다.
점점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취업률. 그들은 어떻게 직장을 구할까?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한다’가 47.7%이며, 고용센터 방문(19.5%), 지인소개(13%), 채용행사 참여(9.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구직활동 중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구인구직 매칭’을 꼽았다.
공단이 인사혁신처와 함께 퇴직인력뱅크를 운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중장년층의 취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가장 필요로 하는 일자리 정보 ‘매칭’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퇴직인력뱅크는 현재 워크넷과 연계하여 퇴직공무원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메일링 서비스 중이며, 지난 1월 25일 중소기업중앙회와 MOU를 맺고 중소기업 구인정보를 연계하여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및 매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는 퇴직공무원 인재가 필요한 정부나 지자체, 민간 기업이 인력풀을 직접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해당 구인기업에서 희망할 경우 공단에서 직접 적합 한 퇴직공무원을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퇴직인력뱅크는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취업 컨설턴트 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대표적인 퇴직공무원 취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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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자율규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올해 상반기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를 출범해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자율규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 간 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제정돼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관련 단체와 주...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공정하고 체계적인 재산세 부과를 위해 과세자료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재산세는 군세의 대표 세목으로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자에게 부과된다. 방대한 자료의 현황 파악과 비과세·감면 자료에 대한 사후관리 등 정확한 부과를 위해 체계적인 대장 정비가 필요하다. 군은 소유권 이전자료 및 건물(신·증축·용도변경)과 토지(분할·합병) 변동자료, 상속등기가 이행되지 않은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한 납세의무자, 비과세·감면 부동산의...
정부가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신청, 조사, 대상자 선정,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통합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일부터 12월까지 13개 지역 약 3000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필요 서비스를 판정·연계하는데, ‘신청-의사소견서 제출-통합판정조사-통합판정’ 결과에 따라 정보 연계 및 서비스 제공을 진행한다. 한편 ...
[더코리아-전남 장흥]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이규해 지사장 및 임직원 일동은 지난 2일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7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평소‘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사랑의 김치담그기 활동’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며, 공사의 비전인‘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이규해 장흥지사장 및 임직원 외에도 장흥 출신 본사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장흥군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규해 장흥지사장은 “고향사랑기부 ...
금융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근절하기 위해 통신과 금융이 협업해 공동 대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통신·금융협회와 함께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통신·금융부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통신·금융 부문의 제도개선 과제를 공동 발굴·추진하며, 피해 사례 공유를 위해 통신·금융 부문 간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피해예방 활동도 공동으로 펼칠 계획이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금융거래는 한층 편리해지고 있으...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이 4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들이 지역 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19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인 청년 5인 이상을 구성원으로 하는 팀, 법인·단체이다. 이 가운데 장흥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청년 비율이 ...
경찰청은 5일 봄철 나들이 차량이 늘고 졸음운전 등 위험이 커 교통사고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 동안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 765건으로 하루 평균 5.9건이 발생했으며, 요일 중에는 토요일(하루 평균 6.8건)이 가장 많았다. 같은 기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316명으로 사고 100건당 2.9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음주운전 교통사고(1.5명)의 2배에 이른다. 특히, 고속도로는 졸음운전 사고 100건당 사망자가 8.3명이며, 그 외...
지난해 하반기 휴대전화·이메일 1인당 불법스팸 월 평균 수신량은 상반기보다 4.19통 늘어난 13.49통이었다. 휴대전화 음성 불법스팸은 감소(0.48통↓)했으나 문자 불법스팸 수신량이 3.68통 증가했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99통 늘었고 광고유형별로는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문자스팸의 발송경로별는 대량문자발송서비스(97.9%)가 대부분이었으며, 국내발송은 감소 추세인 반면, 규제를 피한 국외발송이 증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명소노시즌, ㈜지앤지와 ‘편백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정현철 ㈜대명소노시즌 상무이사, 강태구 ㈜지앤지 대표이사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맺은 장흥군과 기업들은 편백정유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생산·가공·판매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제품생산 주원료인 편백 정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서는 각 사가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
정부가 사과, 마늘, 양파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10대 품목을 중심으로 이번 농번기에 역대 최대규모의 인력을 공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주재한 제36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과일·채소 등 밭작물은 기계화가 미흡하고 특정시기에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으로 원활한 인력공급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2024년 농번기 인력지원 대책’을 수립해 적기적소의 인력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농번기 인력수요의 50% 수준을 공공부문에서 지원하고 외국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군은 4월, 전국 단위 대규모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4일 탐진강변과 장흥댐 일원에서 ‘제18회 통일기원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2,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종목에서 선수들이 역량을 겨룬다. 아름다운 탐진강과 장흥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모으고 장흥군의 자연 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회한다. ▲평양 아리랑 예술단 공...
정부가 내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 비율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어제 의대교육지원 TF에서는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현재 비수도권의 의대 정원 비율은 전체 의대 정원의 66%이나 전공의 배정 비율은 45%로, 의대 정원과 전공의 정원 간 불균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전공의, ...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4월의 수산물,어촌여행지,무인도서에 각각 멍게,남해 전도마을,통영 등대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4월 ‘이달의 수산물’로는 멍게가 선정되었다.멍게는 경남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창원시,통영시 앞바다에서 국내 생산량의70%이상이 생산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었다.멍게의 겉모습은 울퉁불퉁하게 생겼으며,주황빛의 속살과 특유의 향은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좋다...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중소기자재업체의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11월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을 개최하고, 4월 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조선해양수출상담회’는11월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2022년12월5일 이후2년 만에 개최된다.경남도는 지난2006년 첫 행사 이후9번의 수출상담회에서1,556명의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9,740건128억 불 상담실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수출상담회의 경험을 바...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5일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자,국산 항만장비기술로 구축된 ‘부산항 신항7부두’ 개장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윤석열 대통령,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하여 해운항만물류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인 등500여 명이 함께해 축하했다. 특히7부두 개장 경과 설명과 함께,IoT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항만1호 컨테이너 수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