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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지역혁신기관 협력으로 전북 창업생태계 구축 모색
[더코리아-전북] 도내 창업관련 30개 기관으로 구성 전북창업기관협의회가 12일 지역에서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를 방문해 주목받고 있는 체인지업그라운드 및 제조혁신 인큐베이팅 센터 등 주요시설을 벤치마킹했다.
포항은 기초과학 연구를 담당하는 포스텍과 실용화 연구를 담당하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을 중심으로 창업‧보육‧투자 등 사업화를 지원하는 포스코 기업이 결합돼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먼저, 견학을 둘러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2021년 7월 개관한 비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의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로, 개관 14개월 만에 입주율 100%를 기록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비수도권 최초 팁스타운*을 조성해 현재 팁스기업 27곳을 포함해 112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개관 이후 수도권 12개 벤처기업이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하거나 사업장을 개설하는 등 지역 창업생태계 혁신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TIPS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운영사, VC, 창업팀, 지원기관들이 함께 모여 창업·투자를 위해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네트워킹 공간으로 서울, 대전, 포항 등 3개소 운영중
이 외에도, 포스코는 자체 보유한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견학을 마친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포스코가 구축한 창업생태계 DNA가 전북 지역에 어떻게 심어져야 하는지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홀딩스 박성진 고문은 “창업을 기반으로 인구 유출과 지방 소멸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포항이 보여주고 있다”며, “포항 뿐 아니라 포스코는 지역 동반성장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전북과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서 전북자치도 창업지원과장은 “포스코 중심의 창업정책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현장을 보니 앞으로 전북이 나아갈 청사진이 그려진다”며, “민간기업과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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